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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반등해도 불안...2.07달러 무너지면 ‘1.81달러 직행’ 경고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11/28 [02:00]

XRP, 반등해도 불안...2.07달러 무너지면 ‘1.81달러 직행’ 경고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11/28 [02:00]
리플(XRP), 달러(USD)

▲ 엑스알(XRP), 달러(USD)/챗GPT 생성 이미지

 

최근 반등에 성공한 엑스알피(XRP)가 다시 방향성을 가늠하는 기로에 섰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짧은 기간 급등 이후 흐름이 잠잠해지면서, 기술적 구조가 완성 단계로 넘어갈지 되돌림으로 이어질지 시장이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위기다.

 

11월 27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XRP는 11월 23일과 24일 이틀간 13.79% 상승해 11일 동안 이어진 하락 흐름을 되돌렸다. 이후 2.14달러에서 2.27달러 사이의 좁은 범위에 머물러 있다. 시장은 추가 상승을 모색하기보다는 향후 추세 전환 여부를 점검하는 단계에 접어든 모습이다.

 

유튜브 분석 채널 모어 크립토 온라인(More Crypto Online)은 최근 단기 차트가 다섯 개 파동으로 이어지는 전형적 구조를 만들 가능성을 열어두면서도, 상승 국면에서 가장 힘이 실려야 하는 세 번째 파동이 충분히 확장되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채널 운영자는 “세 번째 파동의 비율이 맞지 않아 현재의 반등이 충동 파동이라고 보기에는 아쉬운 부분이 남는다”고 짚었다. 최근 몇 차례 반전 시도가 세 파동에서 끝났다는 점을 들어, 이번 구간을 흐름의 분수령으로 바라보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그는 XRP가 유지해야 할 핵심 지지대를 2.07달러와 2.18달러로 제시했다. 2.07달러는 50% 되돌림, 2.18달러는 23.6% 되돌림 지점으로, 이 범위를 지켜내야 다섯 번째 파동으로 이어지는 상승 구조가 살아난다는 설명이다. 반대로 2.07달러 아래까지 미끄러질 경우 11월 21일 기록한 1.81달러가 다시 노출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1.77달러도 78.6% 되돌림과 겹치며 하단 지지선 역할이 예상된다.

 

분석가는 네 번째 파동에서 지지가 이상적으로 형성돼야 할 가격으로 2.12달러를 꼽으며, 이 선을 지키지 못한다면 단기 반등이 이미 정점을 찍었다는 신호로 읽힐 수 있다고 말했다. 다섯 번째 파동 진입은 통상 위험 대비 기대값이 낮아, 투자자들이 거래 진입에 신중해지는 구간이라는 점도 언급했다.

 

다른 분석가 돔(Dom)은 XRP가 두 달 가까이 월간 rVWAP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는 “이 지표를 다시 넘어서야 2.40달러대가 시야에 들어온다”며 중장기 분위기를 가르는 핵심 변수로 꼽았다. 주문 흐름 역시 매수·매도 양쪽이 고르게 비어 있어, 어느 쪽이 먼저 공격적으로 움직이느냐에 따라 단기 방향성이 좌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2달러 아래로 떨어지면 올해 이어진 박스권 흐름이 끝나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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