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크로스 신호가 다시 등장하며 엑스알피(XRP)가 단기 급락 가능성을 키우고 있다. 50일 단순이동평균선이 200일 선 아래로 교차하며 형성된 데드크로스는 과거 최대 15% 하락과 맞물린 사례가 많아 시장의 경계심을 강하게 자극하고 있다.
11월 2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엑스알피는 이날 데드크로스가 일봉 차트에서 포착되면서 가격 변동성이 다시 확대될 조짐을 보였다. 현 시점 가격 2.22달러를 기준으로 하면 약세 흐름이 심화될 경우 1.50달러대까지 밀릴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시장 분석가 우마이르는 장중 1.90~2.08달러 구간을 “가격 결정의 핵심 범위”라고 규정했다. 그는 이 범위를 지키면 한 달가량의 박스권 흐름이 이어질 수 있지만, 하단을 이탈할 경우 단기 매도세가 빠르게 강화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실제로 이달 9일에도 비슷한 데드크로스가 출현한 뒤 2.33달러에서 2.21달러로 조정받았고, 지난달에는 주간 기준 10% 넘는 하락과 동반된 바 있다.
더 넓은 암호화폐 시장은 이날 비교적 강세였다. 비트코인(BTC)은 전체 시가총액이 1조 7,300억달러에서 1조 8,300억달러로 확대됐고, 이더리움(ETH)은 4% 가까이 오르며 3,000달러선 위를 유지했다. 하지만 엑스알피는 여전히 2.30달러 저항선에 막히며 힘을 내지 못하는 모습이 뚜렷했다. 상대강도지수(RSI)가 46에 머물러 단기 모멘텀 약화를 그대로 반영한다.
장기적 관점에서 볼 때 거래소 보유 물량 감소는 매도 압력을 줄이는 신호로 해석되지만, 단기 정서는 여전히 흔들리고 있다. 연준 회의를 앞둔 매크로 불확실성이 투자 심리에 부담을 주는 가운데, 엑스알피는 2주 이동평균선 부근에서 뚜렷한 방향성을 잡지 못한 채 옆걸음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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