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Solana, SOL)가 145달러 선에서 다시 제동이 걸리며 최근 반등 흐름에 제동이 걸렸다. 네트워크 활동 둔화와 함께 솔라나 현물 ETF 자금 흐름이 출시 후 처음으로 음전환되면서 투자심리도 뚜렷하게 위축되고 있다.
11월 2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솔라나 현물 ETF는 수요일 820만 달러 규모의 순유출을 기록했다. 출범 이후 줄곧 순유입을 이어오던 흐름이 멈춘 셈으로, 네트워크 지표 약화와 함께 기관 수요가 둔화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온체인 데이터 업체 난센(Nansen)은 최근 일주일 동안 솔라나 활성 주소 수가 6% 줄고 네트워크 수수료도 16% 감소했다고 집계했다. 총예치량(TVL) 역시 부진한 흐름이 이어져 11월 한 달 동안 20%가 빠졌다. TVL은 9월 고점인 132억 3,000만 달러 대비 32% 하락해 이달 11일 91억 달러 수준까지 밀렸다. 지토(Jito), 주피터(Jupiter), 레이디움(Raydium), 생텀(Sanctum) 등 주요 디파이 프로토콜들도 22%에서 33%까지 예치량이 감소하며 전반적인 투자 수요 약세를 보여주고 있다.
단기 호재를 기대하기 어려운 점은 파생상품과 수수료 기반 활동의 정체다. 네트워크 수수료가 오르지 못하면서 거래 활동이 둔화됐다. 파생상품 시장에서도 힘 있는 매수세가 뚜렷하게 확인되지 않는다. 업비트의 솔라나 핫월렛 해킹 사고도 상승세를 방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번 해킹으로 3,600만 달러 상당의 자산이 유출됐고, 거래소가 입출금을 일시 중단하면서 유동성 경색 가능성마저 거론되고 있다. 솔라나가 120달러대 저점에서 반등을 시도하던 시기에 발생한 만큼 시장 불확실성을 키우는 재료가 됐다.
기술적 흐름도 녹록지 않다. 여섯 시간 봉 차트에서는 대표적 약세 지속 패턴인 베어 플래그가 형성된 상태다. 솔라나 가격은 11월 17일 170달러 부근에서 고점을 찍은 뒤 하락했고, 이후 평행 채널 안에서 완만한 반등을 이어오며 깃대형 조정 흐름이 만들어졌다. 현재 지지선은 140달러 수준이다. 이 구간이 무너지면 패턴의 측정값 기준 하락 목표는 99달러로 추산된다. 전체 낙폭으로 보면 약 30% 수준이다.
트레이더 MR Ape는 “145달러는 세 번이나 가격을 되돌린 강한 저항선이며 상승 모멘텀이 다시 약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솔라나는 결정적인 분기점에 온 상태이다. 바로 145달러 구간에서 다음 방향성이 드러날 것”이라고 예측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Crypto & Blockchain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