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 시장이 주요 비용 기반을 밑돌며 구조적 취약 국면에 진입했고, 수요 회복 신호가 포착되지 않는 한 방어적 횡보가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1월 2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크립토뉴스에 따르면, 온체인 분석 플랫폼 글래스노드(Glassnode)는 비트코인이 10월 초부터 단기 보유자 비용 기반인 약 10만 4,600달러 아래에서 움직이며 유동성과 수요가 크게 약화된 상태라고 진단했다. 글래스노드는 최근 몇 주간 8만 1,000달러에서 8만 9,000달러 사이에서 이뤄진 박스권 흐름이 2022년 1분기 약세 전환 구간과 유사하다고 설명했다.
글래스노드는 단기 보유자 손실비율이 0.07배까지 급락해 시장 전반의 유동성 증발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완전한 투매는 아니지만 뚜렷한 저유동성·저신념 환경에 놓여 있다”면서 “주요 비용 기반을 회복하고 신규 수요가 유입되기 전까지 방어적 조정 흐름이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장기 보유자 실현 손익비율도 408배로 떨어지며 초기 스트레스 수준에 근접했다.
보고서는 단기 하락 압력은 다소 둔화됐으나 구조적 취약성 자체는 해소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글래스노드는 “최근 상승이 단기 패닉을 완화했지만 근본적 취약성은 여전히 시장에 남아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8만 1,000달러 수준인 ‘트루 마켓 민(True Market Mean)’ 재확인 가능성도 수요 회복 없이는 여전히 높다고 평가했다.
옵션과 선물 지표도 경계감을 드러냈다. 글래스노드는 미결제 약정 감소와 중립적 자금조달비가 결합되면서 “공격적인 롱·숏 어느 쪽도 우세하지 않은 취약한 균형 상태”라고 진단했다. 옵션 시장에서는 변동성 차익거래와 위험 관리 수요 확대로 비트코인 기준 옵션 미결제 약정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12월 만기가 단기 변동성을 촉발할 주요 이벤트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Crypto & Blockchain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