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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폭락 공포 털었다...반등 엔진 풀가동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11/28 [21:40]

비트코인, 폭락 공포 털었다...반등 엔진 풀가동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11/28 [21:40]
비트코인(BTC), 달러(USD)

▲ 비트코인(BTC), 달러(USD)/챗GPT 생성 이미지

 

비트코인(Bitcoin, BTC)이 11월 중순 급락을 털어내고 반등세를 굳히고 있다. 흔히 말하는 데드캣 바운스와 달리 매수세가 실질적인 힘을 실으며 바닥 탈출 의지를 드러냈고, 가격은 빠르게 8만 달러대 중반을 회복한 뒤 9만 달러선까지 치고 올라 시장 분위기를 되살리고 있다.

 

11월 2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이번 반등은 단순 기술적 되튀김이 아니다. 강한 매도에 짓눌렸던 시장 분위기에서 벗어나면서 거래량이 뚜렷하게 살아났고, 최근 매수 주체가 단순 ‘저가 줍기’에 머무르지 않고 적극적으로 포지션을 늘리는 모습이 관측됐다. 상대강도지수(RSI)도 극단적 과매도 수준에서 벗어나면서 모멘텀이 회복세로 전환되는 흐름이 확인됐다.

 

다만 기술적 부담은 여전히 남아 있다. 비트코인은 50일·100일·200일 이동평균선 아래에서 움직이고 있으며, 세 지표는 모두 기울기가 가파르게 눌린 상태다. 이번 급락 과정에서 가격이 이동평균선 밀집대를 한 번에 이탈한 탓에 단기 반등과 별개로 ‘추세 회복’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는 진단이 뒤따르고 있다.

 

시장에서는 9만 달러선이 첫 고비로 꼽힌다. 초기 급락 국면에서 지지 역할을 했던 구간이어서 매도 물량이 다시 쌓일 수 있다는 경계도 존재한다. 그럼에도 최근 반등 과정에서 확인된 속도와 거래량을 감안하면 매수세가 압력을 유지할 경우 돌파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 시장 관계자는 “매물 부담은 분명히 존재하지만, 최근의 매수세는 상황을 바꿀 만한 힘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9만 달러를 넘어서면 다음 관문은 9만 4,000달러에서 9만 6,000달러 구간이다. 이 지점은 하락 과정에서 주요 이동평균선이 한꺼번에 밀려 내려온 자리로, 시장이 반등 이상의 흐름을 논하려면 반드시 되찾아야 하는 수준이다. 일봉 마감이 이 구간 위에서 결정될 경우 시장의 논점은 ‘반등’에서 ‘추세 복원’으로 옮겨갈 것으로 보인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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