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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등은 있다, 힘은 없다"…BTC·ETH·XRP, 개인 투자자 부재에 갇혔다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11/28 [22:29]

"반등은 있다, 힘은 없다"…BTC·ETH·XRP, 개인 투자자 부재에 갇혔다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11/28 [22:29]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엑스알피(XRP)가 주요 지지선 위에서 가까스로 반등을 이어가고 있지만 개인 투자자 참여가 회복되지 않으면서 상승 동력이 제한되고 있다.

 

11월 28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10월 '플래시 크래시'(폭락) 이후 약 한 달간 시장 전반의 위험 회피 성향이 짙어지며 암호화폐 현물과 파생상품 양쪽 모두에서 자금 유입이 둔화하고 있다. 특히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기반 현물 ETF는 순유입과 순유출이 반복되며 기관 수요도 뚜렷한 힘을 보이지 못하는 상황이다.

 

비트코인은 9만 1,000달러를, 이더리움은 3,000달러를, XRP는 2.21달러를 각각 지키고 있으나, 최근 미결제 약정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며 시장의 회복 속도는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 비트코인 선물 미결제 약정은 10월 초 기록한 940억달러에서 600억달러 수준으로 내려앉았고, 이더리움과 XRP 파생상품도 각각 360억달러, 40억달러로 크게 위축된 상태다.

 

기술 지표 역시 신중한 분위기를 보여준다. 비트코인은 상대강도지수(RSI)가 41로 회복세를 보이고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는 매수 신호를 유지하고 있으나, 5만 550달러의 50일 지수이평선과 10만 5,275~10만 5,371달러 구간의 중장기 이평선 저항에 막혀 추가 상승이 제한되고 있다. 9만 달러가 무너지면 8만 달러 지지선 테스트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더리움은 3,000달러를 지키며 단기 반등을 시도하고 있지만 일간 차트에 두 차례 데드크로스가 발생한 상태로, 3,451달러의 50일 이평선과 3,503달러의 200일 이평선 돌파 없이는 2,629달러 지지선까지 후퇴할 위험이 남아 있다. XRP 역시 주요 지수이평선(2.37·2.51·2.52달러) 아래에 머물며 반등이 반복적으로 제한되고 있고, 3.66달러 고점에서 이어지는 하락 추세선도 추가 상승을 가로막고 있다.

 

향후 2주 동안은 12월 연방준비제도(Fed) 회의를 앞두고 시장 전반의 관망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개인 투자자 심리 회복과 미결제 약정 반등이 확인되기 전까지는 주요 자산의 반등 강도도 제한적일 전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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