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알피(XRP)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출시 11일 만에 약 6억 6,600만 달러를 끌어모으며 폭발적인 수요를 입증하고 있는 가운데, 향후 17개월 내 거래소 공급량이 고갈되어 가격이 최대 50달러까지 폭등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11월 2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디지털 퍼스펙티브(Digital Perspectives)의 설립자 브래드 카임스는 인공지능(AI) 모델 그록(Grok)을 인용해 ETF의 매수세가 거래소의 엑스알피 유동성을 빠르게 흡수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현재 바이낸스, 업비트 등 주요 거래소가 보유한 거래 가능 물량은 약 50억에서 60억 엑스알피로 추산되는데, 이는 전체 유통량의 약 9~11%에 불과하다.
그록은 최근 ETF 발행사들이 하루 평균 약 2,600만 달러(약 1,180만 XRP)를 매수하고 있다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 추세가 지속될 경우 약 14개월에서 17개월 안에 거래소의 잔여 물량이 완전히 고갈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실제로 바이낸스 한 곳에서만 10월 초 이후 4억 엑스알피가 빠져나가는 등 공급 부족 징후는 이미 포착되고 있다.
이러한 공급 쇼크가 가격에 미칠 영향에 대해 구글의 생성형 AI 제미나이는 단계별 상승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제미나이는 공급 부족이 심화되는 초기 6개월간 5달러까지 상승한 뒤, 이후 1년 내에 15달러를 돌파하고, 마지막으로 극단적인 희소성이 부각되는 '광기(Mania)' 단계에서는 20달러에서 최대 50달러 이상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분석처럼 타이트한 공급 상황에서는 적은 자금 유입으로도 시가총액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수 있다는 논리다.
만약 이 시나리오대로 엑스알피가 50달러에 도달한다면, 현재 1,000 XRP(약 2,200달러)를 보유한 투자자의 자산은 5만 달러로 불어나 약 4만 7,800달러의 수익을 거두게 된다. 5,000 XRP를 보유한 경우 자산 가치는 25만 달러(약 3억 5,000만 원)에 달해, 23만 9,000달러라는 막대한 시세 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
보수적인 목표가인 20달러에 도달하더라도 수익률은 상당하다. 1,000 XRP 보유자는 2만 달러, 5,000 XRP 보유자는 10만 달러의 자산을 확보하게 된다. 매체는 엑스알피 리치 리스트상 세 번째로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1,000~5,000 XRP 보유자들이 이번 ETF발 공급 충격의 최대 수혜자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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