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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서 헤이즈 "비트코인, 조정 끝나고 50만 달러 갈 때"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11/30 [12:00]

아서 헤이즈 "비트코인, 조정 끝나고 50만 달러 갈 때"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11/30 [12:00]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미 연방준비제도의 통화 환경이 완화 기조로 돌아설 것이란 전망이 확산하면서 비트코인(Bitcoin, BTC) 향방에 대한 초강세 시나리오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비트멕스 공동창업자인 아서 헤이즈(Arthur Hayes)는 “현재 조정은 큰 흐름을 흔들 수준이 아니다”라며 내년 말 비트코인이 50만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말했다.

 

11월 2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헤이즈는 최근 가격이 8만 1,000달러까지 빠졌지만 시장의 체력은 여전히 견조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강세장은 꺾이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단기 변동은 유동성 여건이 일시적으로 비워진 데서 비롯됐으며, 다시 유입이 시작되는 순간 가격 흐름도 빠르게 전환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헤이즈는 비트코인 장기 사이클의 정점 시점을 2028년 미국 대선 국면으로 내다봤다. 그는 “정책 기조 변화가 겹치는 시점이 될 것”이라며 사이클이 그때까지 이어질 가능성을 제시했다. 며칠 전 25만달러 전망을 내놓은 뒤 목표치를 다시 크게 끌어올린 셈이다.

 

최근 하락세에 대한 질문에는 선을 그었다. 그는 “8만달러 초반대가 사실상 바닥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시장을 흔든 요인이 달러 유동성 축소였던 만큼, 지표가 회복되면 암호화폐 시장도 빠르게 정상화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그는 “주식시장이 조정을 받더라도 비트코인이 과거처럼 크게 흔들릴 상황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상승 전망의 배경으로는 연준 이사회 구도를 꼽았다. 헤이즈는 내년 양적완화(QE)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금리 인하 기조를 지지하는 케빈 해싯(Kevin Hassett)이 차기 연준 의장 유력 후보로 거론되는 점을 핵심 요인으로 언급했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재무장관 스콧 베센트(Scott Bessent)가 연준 이사진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대통령 측 인사가 연준 이사회 과반을 차지할 확률을 90%로 전망했다.

 

현재 연준 이사회에는 크리스 월러(Chris Waller), 미셸 보우먼(Michelle Bowman), 스티븐 미란(Stephen Miran)이 자리하고 있으며, 해싯은 내년 1월 31일 임기가 끝나는 아드리아나 쿠글러(Adriana Kugler)의 후임으로 미란의 자리를 이어받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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