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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감기·희소성·기관 매수… 비트코인, ‘장기 투자 1순위’로 꼽히는 이유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12/01 [01:30]

반감기·희소성·기관 매수… 비트코인, ‘장기 투자 1순위’로 꼽히는 이유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12/01 [01:30]
비트코인, 금

▲ 비트코인, 금     ©코인리더스

 

장기 투자 관점에서 비트코인(Bitcoin, BTC)이 여전히 가장 설득력 있는 디지털 자산인지에 대한 논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이 가진 구조적 강점이 향후 수십 년간도 유효하다는 평가가 힘을 얻고 있다.

 

11월 30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모틀리풀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3조 1,000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에서 56%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압도적 영향력을 유지하고 있다. 발행량이 2,100만 개로 제한된 희소성 구조와 약 1,990만 개가 이미 유통된 공급 특성은 자산의 장기적 가치를 지지하는 핵심 요인으로 꼽힌다. 반면 다수 경쟁 코인은 공급량이 무제한이거나 소수 보유자에 지나치게 집중돼 있어 같은 조건을 재현하기 어렵다는 지적도 나온다.

 

비트코인은 생태계 전체의 기준 자산으로 기능한다는 점에서도 독보적이다. 시장 변동성, 위험 평가, 투자 심리를 측정하는 주요 지표가 대부분 비트코인을 중심으로 형성돼 있어, 자산이 사라질 경우 다른 코인들도 참조점을 잃게 된다는 평가다. 이러한 구조적 중심성은 시간이 흐를수록 비트코인의 지위를 공고히 한다는 분석이 많다.

 

장기 보유를 뒷받침하는 공급 구조 역시 기관투자자의 선호로 이어지고 있다. 비트코인 공급곡선은 반감기를 거치며 점진적으로 둔화되고, 현재 ETF와 금융기관이 전체 공급량의 6% 이상을 장기 보유 중이다. 수십 년 단위로 운용되는 기관 자금 특성상 이 물량이 시장에 나올 가능성이 낮아, 수요가 조금만 늘어도 가격이 기하급수적으로 반응하는 구조가 만들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다만 리스크 요인도 적지 않다. 비트코인은 높은 변동성을 지닌 자산으로, 장기 보유를 전제로 하더라도 급격한 조정이 반복될 수 있다. 스마트 컨트랙트 기능, 고급 프라이버시 기술 등 일부 경쟁 코인이 보유한 기능적 장점에서도 뒤처져 있어 장기적으로 대체 가능성이 완전히 배제되지는 않는다. 과거만큼의 성장률을 반복하기 어렵다는 점도 일부 투자자들이 지적하는 부분이다.

 

그럼에도 전문가들은 장기 투자자에게 가장 설득력 있는 디지털 자산이 무엇인지 묻는다면 답은 비트코인이라는 데 의견을 모은다. 결론적으로 비트코인은 핵심 포트폴리오로 장기 보유하고, 다른 코인은 선택적인 보조 자산으로 접근하는 전략이 가장 합리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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