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다노(Cardano, ADA) 생태계를 이끄는 핵심 조직들이 2026년 대규모 인프라 업그레이드를 위해 국고에서 7,000만 ADA를 지원해달라는 파격적인 예산안을 제출하며 기관 투자자와 디파이 시장 공략을 위한 승부수를 던졌다.
11월 3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카르다노의 주요 창립 기관들과 미드나잇 재단(Midnight Foundation), 인터섹트(Intersect) 등으로 구성된 연합체는 네트워크 핵심 기능을 보강하기 위한 자금 지원 제안서를 커뮤니티에 공개했다. 이번 제안은 카르다노가 보유한 막대한 국고 자금을 활용해 2026년까지 네트워크의 체질을 완전히 개선하고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구체적인 청사진을 담고 있다.
카르다노는 그동안 탄탄한 레이어1 블록체인이라는 기술적 명성에도 불구하고 활발한 탈중앙화 금융(DeFi) 생태계와 실물 자산(RWA) 토큰화, 기관 참여를 뒷받침할 필수 인프라가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따라 인풋 아웃풋(Input Output), 이머고(Emurgo), 카르다노 재단(Cardano Foundation) 등 5개 핵심 조직은 단일 연합을 구성해 '필수 통합 예산안'을 마련하고 생태계의 빈틈을 메우기 위한 공동 대응에 나섰다.
이번 예산안은 티어1 스테이블코인 인프라 구축, 기관급 커스터디 솔루션 확보, 크로스체인 브리지 연결, 심층 분석 기능 강화, 글로벌 오라클 도입 등을 핵심 과제로 명시했다. 이러한 요소들은 안정적인 유동성 공급과 디파이 개발자 유입, 안전한 기관 투자 참여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선결 조건이다. 카르다노 창시자 찰스 호스킨슨(Charles Hoskinson)도 X(구 트위터)를 통해 해당 제안을 언급하며 이번 업그레이드가 갖는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현재 카르다노 국고는 약 17억ADA를 보유하고 있어 암호화폐 업계에서 가장 건전한 재정 상태를 유지하는 커뮤니티 자금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이번에 요청한 7,000만ADA는 전체 보유량의 일부에 불과하지만, 통합 작업이 수년에 걸쳐 산발적으로 진행되는 대신 적시에 체계적으로 이루어지도록 보장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주요 통합 파트너들과의 협상은 이미 상당히 진전된 상태로, 연합 측은 커뮤니티의 자금 지원이 확정되면 즉각적인 실행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제안에 대한 투표는 오는 12월 30일 종료될 예정이며, 위임 대표(DReps)들의 투표와 헌법 위원회의 최종 승인을 거쳐 집행 여부가 결정된다. 기사 작성 시점 기준 카르다노는 0.41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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