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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러, 비트코인 또 사나...'추가 매입 신호'에 대량 매집설 주목

남현우 기자 | 기사입력 2025/12/01 [08:44]

세일러, 비트코인 또 사나...'추가 매입 신호'에 대량 매집설 주목

남현우 기자 | 입력 : 2025/12/01 [08:44]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마이클 세일러가 스트래티지(Strategy)의 비트코인(Bitcoin, BTC) 추가 매입 가능성을 직접 언급하면서 시장이 다시 이 회사의 장기 전략에 주목하고 있다.

 

11월 3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세일러는 최근 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보유 현황을 보여주는 차트를 공개하며 “새 매입 신호를 더하면 어떨까”라는 문구를 남겼다. 차트에는 스트래티지가 지금까지 비트코인을 매입할 때마다 표시해온 오렌지색 점들이 순차적으로 찍혀 있고, 세일러는 여기에 추가 표식을 언급하며 시장에 또다른 매입 신호를 던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스트래티지는 지금까지 87차례에 걸쳐 총 6만 4,9870BTC를 확보해 약 590억 달러 규모의 포트폴리오를 구축해왔다.

 

스트래티지의 내부 기조는 여전히 단호하다. 퐁 레(Phong Le) 최고경영자는 인터뷰에서 “회사가 비트코인을 매도할 상황은 극히 제한적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mNAV가 순자산가치보다 낮아지고, 외부에서 자본 조달이 완전히 막히는 시점이 아니라면 매도는 고려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스트래티지는 주가가 순자산가치를 웃돌 때 조달한 자금을 비트코인 매수에 투입해온 만큼, 매도는 구조적으로 최후의 선택지로 남겨두고 있다. 세일러도 “지분 희석이 과도하게 커지고 자금 조달이 차단되는 상황에서만 매도가 논리적으로 가능하다”고 밝혔다.

 

스트래티지는 매년 약 7억 5,000만 달러에서 8억 달러 규모의 우선주 배당 의무를 꾸준히 부담하고 있다. 그럼에도 레는 배당을 정상적으로 이행하는 것이 시장 신뢰를 높인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주가가 순자산가치를 상회할 때 확보한 자금으로 배당 재원을 마련하는 전략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이 구조가 장기적인 비트코인 매입 전략과 상충하지 않는다고 보고 있다.

 

스트래티지는 최근 시장 조정 이후 투자자 혼선을 줄이기 위해 BTC 크레딧 대시보드를 새롭게 공개했다. 내부 분석에 따르면 비트코인이 평균 매입 단가인 약 7만 4,000달러 수준에서 거래될 때도 수십 년간 배당을 유지할 수 있을 정도의 재무 여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나스닥100 편입 여부가 거론되던 시장 압박 속에서도 재무 흐름을 안정적으로 관리했다는 점을 반영한다.

 

레는 극단적 가격 조정에서도 대응 여력이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2만 5,000달러까지 내려가는 상황에서도 스트래티지가 부채를 감당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발언들은 스트래티지가 시장 안정 시점에 다시 비트코인을 매입할 가능성이 열려 있다는 기대를 강화하고 있다. 세일러가 공개적으로 ‘새 매입 신호’를 언급한 시점은 이를 더욱 뚜렷하게 만들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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