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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코인, 폭락 후 고래도 올스톱...ETF 호재에도 시장 '침묵'

남현우 기자 | 기사입력 2025/12/01 [10:51]

도지코인, 폭락 후 고래도 올스톱...ETF 호재에도 시장 '침묵'

남현우 기자 | 입력 : 2025/12/01 [10:51]
도지코인(DOGE)

▲ 도지코인(DOGE) 

 

도지코인(Dogecoin, DOGE) 시장이 비정상적으로 조용해지고 있다. 특히, 고래들의 움직임이 거의 멈춰 서면서 단기 방향성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더 커지고 있다.

 

11월 3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크립토 분석가 알리(Ali)는 최근 도지코인 네트워크에서 고래 거래량이 두 달 만에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졌다고 지적했다. 시장 전반의 변동성이 잠잠해진 가운데 개인 투자자들의 거래도 둔화된 상태여서, 도지코인은 10월 중순부터 0.133달러와 0.20달러 사이에서 좁은 박스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지난 11월 26일 반등을 가로막은 0.156달러가 단기 저항으로 자리 잡은 모습이다.

 

도지코인의 현재 거래가는 2021년 기록한 0.73달러 정점과 비교하면 낙폭은 78%를 넘어선다. 고래 활동이 줄어든 데다 기술적 저항이 겹치면서 단기 매수세는 뚜렷하게 살아나지 못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가격 반등의 재료가 부족해 관망세가 길어지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한편 미국 시장에서 도지코인 현물 ETF가 처음 승인되며 제도권 자금 유입 기대가 커졌지만, 실제 초기 반응은 뜨겁지 않았다. 그레이스케일은 뉴욕증권거래소 아르카(Arca)에 도지코인 ETF(GDOG)를 상장했다. 비트와이즈 역시 같은 주에 자사 상품을 내놓았다. 그러나 도지코인 ETF 상장은 시장 분위기가 식어가던 시점과 맞물리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크게 끌지 못했다는 평가다.

 

실제로 GDOG는 첫날 거래량이 140만 달러에 머물렀다. 최근 몇 주간 출시된 솔라나와 엑스알피(XRP) ETF가 보인 초기 유입과 비교하면 확실히 약한 출발이다. 시장에서는 “ETF라는 호재가 등장했지만 당장의 수급 회복으로 이어지기에는 힘이 부족하다”는 진단이 뒤따랐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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