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시장이 금리 경로와 연말 방향성을 가를 핵심 지표를 앞두고 긴장감을 높이는 가운데,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주말 늦게 레버리지 청산이 한꺼번에 터지며 시가총액이 크게 흔들린 상황이다.
12월 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이번 주 금융시장은 제조업 지표, 노동시장 수치, 소비심리 등 주요 경기 데이터가 연속으로 발표되며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경로에 대한 투자심리가 다시 확인될 전망이다.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12월 10일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은 87% 수준으로 반영돼 있으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새 연준 의장을 곧 발표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이번 주에는 11월 ISM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를 시작으로 9월 구인·이직 보고서, 민간 고용지표, 11월 S&P 글로벌 서비스 PMI 등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ING의 제임스 나이트리(ING, James Knightley) 이코노미스트는 월스트리트저널을 통해 “제조업은 여전히 수축 국면에 머물 가능성이 높고 서비스업도 중립 수준에 근접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최근 연준 인사들의 발언과 고용지표 흐름을 보면 시장은 세 번째 연속 0.25%포인트 금리 인하 가능성을 다시 강하게 반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 후반에는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발표된다. 노동시장이 약해진 신호가 포착될 경우 연준의 추가 완화 기대는 더 강해질 수 있다. 금요일에는 9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가 발표되며 소비자심리지수와 함께 연말 금융시장 방향성에 영향을 줄 핵심 변수로 거론된다.
이 같은 상황에서 암호화폐 시장은 다시 한 번 급격한 청산에 흔들렸다.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일요일 늦은 시간 기준 약 4% 수준의 시총 하락이 발생했으며 총 5억 4,000만 달러 규모의 레버리지 포지션이 무너졌다. 비트코인(Bitcoin, BTC)은 주말 내내 9만 1,500달러 선을 지키다가 아시아 시간대 월요일 오전 8만 6,000달러 아래로 떨어지며 5% 낙폭을 기록했다. 이 자산은 2018년 이후 가장 부진한 11월을 보냈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한편, 이더리움(Ethereum, ETH)도 심리적 지지선이던 3,000달러를 잃고 2,800달러 수준으로 밀렸다. 동시에 알트코인 시장도 전체적으로 급락장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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