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 코인(Pi Coin, PI)이 최근 전체 암호화폐 시장의 하락세에 동조하며 가격 조정을 겪고 있다. 그러나 기술적 지표상 세력의 자금 이탈 징후가 없고, 반등을 암시하는 신호가 포착되어 투자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12월 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파이 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약 7% 하락하며 시장 전반의 약세 흐름에 합류했다. 비록 단기적인 타격을 입었지만 월간 기준으로는 8.7% 하락에 그쳐, 같은 기간 약 21% 하락한 비트코인(Bitcoin, BTC)이나 26% 급락한 이더리움(Ethereum, ETH)보다 상대적으로 견조한 방어력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의 가격 하락은 12시간 차트에서 발생한 뚜렷한 약세 신호에서 비롯됐다. 파이 코인은 20기간 지수이동평균(EMA)이 100기간 지수이동평균 아래로 떨어지는 하향 교차를 완성했으며, 이러한 기술적 약세는 단기적으로 가격에 하방 압력을 가해 전날 고점 대비 10% 가까운 하락을 유발했다.
그러나 표면적인 하락세 이면에는 반등을 암시하는 두 가지 핵심 내부 지표가 포착됐다. 우선 모멘텀을 측정하는 상대강도지수(RSI)는 11월 21일과 12월 1일 사이 파이 코인 가격이 더 높은 저점을 형성했음에도 더 낮은 저점을 기록하며 숨겨진 강세 다이버전스를 나타냈다. 이는 일시적인 가격 조정 후에도 상승 추세가 지속될 가능성을 시사하는 신호다.
또한 대규모 자금의 흐름을 추적하는 차이킨 머니 플로우(CMF)는 여전히 0 위에 머물며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과거 11월 초 CMF가 313% 급등했을 당시 파이 코인 가격이 30.75% 상승했던 전례를 고려할 때, CMF가 현재의 하락 추세선을 돌파하고 RSI 다이버전스가 유지된다면 의미 있는 반등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향후 파이 코인의 추세 반전을 위해서는 1차적으로 0.238달러 선을 회복하고 일일 종가를 마감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이 저항선을 돌파할 경우 다음 목표가는 0.255달러와 0.266달러가 되며, 시장 상황 호전 시 0.284달러까지 재시험할 수 있다. 반면 0.223달러 지지선이 무너진다면 상승 시나리오는 무효화되고 0.209달러까지 추가 하락할 위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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