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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가격은 막혔는데 네트워크는 폭주...반전 신호인가?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5/12/02 [00:40]

XRP, 가격은 막혔는데 네트워크는 폭주...반전 신호인가?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5/12/02 [00:40]
엑스알피(XRP)

▲ 엑스알피(XRP)

 

엑스알피(XRP)가 가격 약세 흐름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가운데 XRP 레저의 거래 활동이 꾸준히 확대되며 네트워크 내부에서는 다른 방향의 신호가 포착되고 있다.

 

12월 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XRP 레저의 결제 건수와 성공 처리량은 지난 한 달 동안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왔다. 월말에 잠시 주춤했지만 하루 결제 건수가 100만 건 안팎에서 유지되며 기술적 부담은 관측되지 않았다. 네트워크 체력이 안정적으로 유지된다는 점에서 XRP 가격과 온체인 지표 간 온도 차가 뚜렷하게 나타난 셈이다.

 

다만 가격 흐름은 여전히 어려운 구간에 놓여 있다. XRP는 하락 채널 상단을 돌파하지 못한 채 되밀렸고, 최근 반등 시도 역시 100일 이동평균선과 중단 저항선에서 연이어 막히며 약세 구조가 유지됐다. 단기적으로는 50일과 100일 이동평균선이 교차한 미니 데드크로스가 완성되면서 매도 우위 흐름이 강화됐다.

 

시장 내부에서도 이 같은 가격 압력은 그대로 반영됐다. 네트워크 지표가 개선되고 있음에도 가격은 이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으며, 투자심리가 둔화된 상태에서 거래량 역시 제한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온체인 사용량 확대가 곧바로 가격 반등으로 이어지진 않지만, 기초 활용도가 유지된다는 점은 중기적 안정성을 판단하는 중요한 기준으로 평가된다.

 

분석가들은 이 구조적 괴리를 두고 “네트워크 기반 체력은 유지되지만 시장 유동성이 회복되지 않는 한 가격이 상승 흐름으로 전환되기는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특히 XRP가 약 2.30달러에서 2.35달러 사이의 핵심 저항선을 회복해야만 하락 채널에서 벗어날 수 있어 단기 반전의 조건이 명확하다는 진단도 나온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XRP가 넓은 하락 채널 안에서 불안정한 흐름을 반복하겠지만, 중기적 네트워크 활동을 고려하면 구조적 약화는 아니라는 평가를 내렸다. XRP 레저 사용량이 꾸준히 유지되는 만큼, 시장 유동성이 회복될 경우 가격 기반 안정이 뒤따를 수 있다는 분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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