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을 앞둔 비트코인(Bitcoin, BTC) 시장에 다시 강한 매도 흐름이 몰리며 단기 조정세가 깊어지고 있다.
12월 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 시세는 미국 월가가 새 주 거래를 시작한 뒤 낙폭이 빠르게 확대되며 하루 하락률이 7%를 넘어섰다. 비트스탬프에서는 8만 3,814달러까지 밀리며 월·주간 마감 이후 시장 분위기가 급격히 식어가는 모습이 이어졌다.
싱가포르 소재 트레이딩 업체 QCP 캐피털(QCP Capital)은 이날 급락 배경을 아시아 지역의 연이은 악재로 설명했다. QCP는 일본의 금리 인상 기조, 시장 전반의 유동성 위축, 그리고 스트래티지(Strategy)가 보유 비트코인 일부를 처분할 가능성 등이 단기간에 한꺼번에 겹쳤다고 분석했다. 다만 이날부로 미국 연준의 양적긴축(QT)이 공식 종료되면서 위험자산 전반에 자금이 다시 흘러들 여지는 생겼다는 평가도 내놓았다.
QCP는 보고서에서 “비트코인이 직전 저점을 지켜낼지가 단기 흐름을 가를 핵심 지점이며, 유동성 상황과 스트래티지 관련 이슈가 방향성을 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시아 변수는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미국의 유동성 완화가 맞물리면서 앞으로 며칠이 2025년 성적을 결정할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장 내 체감 분위기는 다소 무겁다. 일부 기술 분석가들은 8만 5,200달러를 초점 가격으로 제시하며 이 구간을 유지해야 약세 흐름의 기울기가 완화될 수 있다는 견해를 내놨다. 반면 심리가 과하게 위축된 상태인 만큼 바닥을 다지는 과정이 진행되고 있다는 진단도 함께 나왔다.
암호화폐 트레이더 미카엘 반 데 포페(Michaël van de Poppe)는 “어떤 요인이 시장을 흔들었든 기본적인 분위기는 이전과 크게 다르지 않다”며 “비트코인이 바닥을 만드는 과정은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9만 달러 아래 구간을 “저가 매수 관점에서 볼 가치가 있는 영역”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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