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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 5,000달러 vs 3만 5,000달러...비트코인, 진짜 바닥은 어디?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5/12/02 [18:25]

5만 5,000달러 vs 3만 5,000달러...비트코인, 진짜 바닥은 어디?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5/12/02 [18:25]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비트코인(Bitcoin, BTC) 가격 전망을 둘러싼 시장의 비관론이 커지는 가운데, 한 분석가는 이번 사이클의 ‘최대 고통 구간’이 5만 5,000달러 수준이라고 단언하며 극단적인 하락론을 정면 반박하고 있다.

 

12월 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분석가 시코델릭(Sykodelic)은 일부에서 제기하는 3만 5,000달러 하락 전망에 대해 “절대적인 허구”라고 잘라 말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과거 75% 안팎의 깊은 조정을 겪었던 이유는 RSI(상대강도지수) 확장이 극도로 컸기 때문이라며, “이번 사이클은 확장이 충분히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그런 폭의 수축 자체가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비트코인은 10월 초 정점 대비 약 31% 밀린 상태이며, 이는 강세장에서도 흔히 나타나는 수준이라고 분석가는 설명했다. 그는 비트코인 가격이 월간 기준 볼린저 밴드 하단을 벗어난 적이 단 한 번도 없다며, “이번 월봉이 중단선을 하향 마감한다면 최악의 시나리오에서 바닥은 5만 5,000달러 정도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다른 전문가들의 시각도 엇갈린다. 코인엑스(CoinEx)의 최고애널리스트 제프 코(Jeff Ko)는 “5만 5,000달러까지의 조정 가능성도 낮다”며 “약세 시나리오는 6만 5,000달러에서 6만 8,000달러 구간 재검증 수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비트코인 시장이 기관화되면서 전통적인 4년 사이클이 약해졌고, “ETF 참여와 시장 깊이 확대 등을 고려하면 70%에서 80% 급락이 반복될 환경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시그널플러스(SignalPlus)의 인사이트 총괄 어거스틴 판(Augustine Fan)은 7만 2,000달러에서 7만 5,000달러 지지선이 무너질 경우를 가장 우려했다. 그는 “그 구간이 붕괴되면 DAT 매도 압력과 스트래티지(Strategy)의 포지션 손실 문제 등이 겹치면서 규명하기 어려운 규모의 손절이 일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비트코인은 주 초 8만 4,000달러까지 밀린 뒤 8만 7,000달러 수준에서 버티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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