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급격한 변동성을 겪었던 비트코인이 안정을 되찾고 있는 가운데, 월가 거대 금융기관들의 태세 전환이 대형 호재로 부상하며 시장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12월 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워처구루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은 최근의 가격 하락폭을 만회하며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었다. 매체는 이러한 시장 회복세의 이면에 향후 비트코인 가격 폭발을 견인할 두 가지 결정적인 제도권 금융의 움직임이 자리하고 있다고 분석하며, 이것이 단순한 반등을 넘어 구조적인 상승장의 신호탄이 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첫 번째 호재는 뱅크오브아메리카의 투자 권고안 변경이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오는 2026년 1월 5일부터 메릴린치와 프라이빗 뱅크 등 주요 고객들을 대상으로 포트폴리오의 1퍼센트에서 4퍼센트를 비트코인 ETF에 할당할 것을 권고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비트코인이 단순한 투기 수단을 넘어 포트폴리오에 필수적인 안전 자산으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음을 보여주는 강력한 신호다.
시장 전문가들은 자산 규모 1조 7,000억 달러에 달하는 거대 금융기관의 진입이 자본 유입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문호 개방은 다른 월가 기관들의 동참을 유도할 것이며, 이에 따라 비트코인으로 향하는 자금 흐름이 파라볼릭, 즉 포물선 형태의 급격한 상승 곡선을 그리게 될 것이라는 불리시한 전망이 제기된다.
두 번째는 뱅가드의 드라마틱한 입장 변화다. 과거 암호화폐 투자에 보수적이었던 뱅가드는 2025년 들어 다수의 암호화폐 ETF를 출시하며 수백만 달러 규모의 자금 유입을 환영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11조 달러를 운용하는 미국 퇴직 연금 시장의 실질적 지배자가 비트코인을 인정한 것은 단기 차익을 노리는 스윙 트레이드가 아닌 세대적 차원의 자산 배분이 시작되었음을 의미한다.
이처럼 전통 금융의 마지막 보루였던 거대 기관들이 잇달아 비트코인 생태계로 합류하면서 시장 분위기는 급반전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블랙록에 이어 뱅가드와 뱅크오브아메리카까지 가세한 현재 상황을 두고 전통 금융권이 비트코인의 가치를 인정하고 사실상 무릎을 꿇은 것이라 평가하며, 비트코인이 이제는 그 누구도 무시할 수 없는 주류 자산으로 자리매김했다고 강조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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