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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10억 XRP 방출 후 반등..."매도 공포는 없다"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12/04 [00:40]

리플, 10억 XRP 방출 후 반등..."매도 공포는 없다"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12/04 [00:40]
리플(XRP)

▲ 엑스알피(XRP)

 

리플(Ripple)이 10억XRP를 한꺼번에 해제해 21억 9,000만달러 규모의 물량이 시장에 풀렸지만, 정작 시세 흐름은 기대와 달리 흔들림 없이 위쪽 돌파 구간을 열어두면서 투자자들을 놀라게 했다.

 

12월 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리플은 매달 초 반복하는 에스크로 해제 절차에 맞춰 이번에도 10억XRP를 시장으로 이동시켰다. 온체인 모니터링 계정 웨일얼럿(Whale Alert)이 이를 확인하면서 관심이 즉시 XRP 차트로 쏠렸다. 공개된 물량은 총 21억 9,000만달러 규모로, 단일 해제 금액으로도 상당한 수준이다.

 

리플의 월간 해제 방식은 이미 시장이 익숙해진 절차다. 먼저 10억XRP를 푼 뒤 그중 상당량을 다시 에스크로에 돌려놓는 구도인데, 최근 흐름을 보면 매달 약 6억XRP 정도가 되잠긴다. 회사 보유분은 여전히 344억 7,000만XRP 수준이다. 토큰 공급량을 갑작스럽게 확대하기보다는 계획에 따라 꾸준히 조정하는 방식이라는 점에서, 시장에서는 “예상된 압력”이라는 반응이 우세하다.

 

다만 거래 흐름은 예상과 달랐다. 웨일얼럿 알림 직후 몇 시간 동안 1.45%가량 얕은 매도가 붙었지만, 그 이후 매수세가 빠르게 들어오며 오히려 3% 넘게 반등했다. 단기 가격대가 무너질 것이란 초기 우려와는 달리 차트는 새로운 국면으로 이어지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현지 분석가들은 “21억 9,000만달러 규모 해제를 가격 투매로 단정하는 건 무리”라고 전했다.

 

기술 지표에서는 다음 주요 저항선이 선명하게 잡힌다. 유투데이는 XRP가 현재 상승 폭을 유지할 경우 다음 강한 레벨로 2.33달러선을 제시했다. 2.33달러 구간은 일간 볼린저밴드 상단과 겹치면서 단기 목표로 주목받고 있다. 단기 조정이 아닌 반전 흐름이 이어졌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은 다시 방향성을 가늠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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