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8만 2,000달러 바닥론 솔솔..."연말 10만 달러 돌파는 시간 문제"
비트코인(Bitcoin, BTC)이 최근 하루 만에 8% 급등하며 강력한 반등세를 보이는 가운데, 시장에서는 과도한 레버리지 해소와 매도세 소진으로 인해 바닥을 확인했다는 긍정적인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12월 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지난 수요일 하루 동안 8% 가까이 급등하며 9만 4,000달러 선을 위협하는 강세를 보였다.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파이넥스(Bitfinex) 분석가들은 보고서를 통해 "극심한 디레버리징과 단기 보유자들의 투매, 그리고 초기 매도세 고갈 신호가 결합해 시장 안정화와 반등을 위한 환경이 조성됐다"고 분석했다.
비트파이넥스는 현재 시장이 더 낮은 레버리지 기반 위에서 작동하고 있어 급격한 청산으로 인한 하락 위험이 줄어들었다고 진단했다. 지난 10월 10일 과도한 레버리지 시장에서 약 190억 달러가 증발하며 비트코인 가격이 11월 21일 8만 2,000달러까지 하락하는 조정장이 연출된 바 있다. 분석가들은 이러한 조정이 시장의 취약성을 줄이고 더욱 안정적인 다지기 국면으로 진입할 가능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이번 가격 회복세는 4년 주기가 더 이상 유효하지 않을 수 있다는 주장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데이터 분석 플랫폼 코인글래스(CoinGlass)에 따르면 12월은 역사적으로 평균 4.69%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상대적으로 조용한 달이었다. 그러나 최근 가격 움직임은 계절적 추세를 따르지 않고 있으며, 비트코인이 평균 41.12% 상승했던 11월에 오히려 17.67% 하락하는 이례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상승세가 내년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하며 과거 사이클과는 다른 양상을 보일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비트코인 분석가 플랜C(PlanC)는 "이번 비트코인 사이클은 과거와 다르다"고 강조했으며, 또 다른 분석가 퀸텐 프랑수아(Quinten Francois)는 "비트코인은 고점보다 저점에 더 가깝다"고 평가했다. 톰 리(Tom Lee) 비트마인(BitMine) 회장 역시 비트코인이 연말 전에 10만 달러를 회복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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