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이누(Shiba Inu, SHIB)가 거래량 동반 없는 전형적인 데드캣 바운스 패턴을 보이며 추가 하락 위험이 커지고 있다는 비관적인 분석이 제기됐다.
12월 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시바이누는 최근 저점에서 일시적인 반등을 시도했으나 이를 뒷받침할 만한 거래량 증가나 차트상의 구조적 변화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현재 시바이누는 50일, 100일, 200일 이동평균선이 모두 하향 곡선을 그리며 가격 상단에 두터운 저항벽을 형성하고 있는 전형적인 하락 추세에 갇혀 있다. 특히 20일 지수이동평균선조차 확실하게 돌파하지 못하고 있으며 상승을 시도할 때마다 즉각적인 매도 압력에 직면하는 모습이다.
시장 분석가들은 현재 시바이누의 움직임을 데드캣 바운스로 규정했다. 데드캣 바운스란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하다가 일시적으로 반등하는 현상을 말하는데, 시바이누의 경우 바닥을 다지는 진정한 매수세 없이 기술적 저항선 하단만 터치하고 다시 미끄러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매수 세력의 피로도가 높아지면서 유동성 풀은 말라가고 있고, 간헐적인 반등은 신규 진입 기회가 아닌 기존 투자자들의 탈출 기회로만 활용되고 있다. 고점과 저점이 계속 낮아지는 추세가 이어지며 추세 반전의 신호는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상황이다.
현재의 시장 구조상 시바이누가 소수점 앞의 '0' 하나를 지우는 의미 있는 가격 상승을 이뤄내기는 불가능에 가깝다는 지적이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100일 및 200일 이동평균선을 뚫는 강력한 상승 모멘텀과 함께 거래량 및 투자 심리의 뚜렷한 변화가 필수적이다. 그러나 현재 거래량은 여전히 저조하고 물량 분산이 진행 중인 반면, 상대강도지수(RSI)와 같은 모멘텀 지표는 중립에 머물며 상승 다이버전스를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다.
향후 전망 또한 밝지 않아 저점 재확인이나 바닥권에서의 지루한 횡보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밈 코인 특성상 시장 유동성이 감소할 때 불균형적으로 큰 타격을 입기 때문에 만약 비트코인(Bitcoin, BTC)이 약세로 돌아설 경우 시바이누의 하락 속도는 더욱 가속화될 수 있다.
전문가들은 현재 시바이누가 하락 채널 내에서 버티기조차 힘겨운 모습을 보이고 있으므로 투자자들에게 신중한 접근을 당부했다. 거래량 증가와 전반적인 위험 선호 심리가 되살아나기 전까지 시바이누의 저항이 가장 적은 경로는 상승보다는 횡보나 하락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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