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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투자자들은 곡소리 내는데...-31% 폭락 뒤 '매수' 찬스 숨었다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12/05 [23:20]

XRP, 투자자들은 곡소리 내는데...-31% 폭락 뒤 '매수' 찬스 숨었다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12/05 [23:20]
엑스알피(XRP)

▲ 엑스알피(XRP)  

 

엑스알피(XRP)가 2달러 선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시장 내 공포감이 확산되고 있지만, 극단적인 비관론이 오히려 단기 급등을 알리는 역발상 매수 신호일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2월 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크립토뉴스에 따르면, XRP가 지난 두 달간 약 31% 하락하면서 투자자들의 소셜 미디어 여론이 급격히 부정적으로 돌아섰다. 암호화폐 분석 업체 샌티먼트(Santiment)의 데이터 분석 결과, XRP 가격 하락과 함께 비관적인 언급이 지배적인 공포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초 긍정론과 부정론이 팽팽했던 양상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이다.

 

샌티먼트는 현재의 시장 심리가 지난 11월 21일과 유사하다는 점에 주목하며 당시에도 대중의 공포가 극에 달한 직후 XRP 가격이 3일 동안 22% 급등했던 사례를 상기시켰다. 샌티먼트는 "투자자들은 차트상의 심리 변화를 주시해야 하며 남들이 보지 못하는 기회를 포착해야 한다"고 강조했는데, 이는 극도의 비관론이 숏 스퀴즈를 유발해 반사적인 가격 반등을 이끌어낼 수 있음을 시사한다.

 

현재 XRP는 약 4.5% 하락한 2.09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지난 한 달간의 손실 폭은 7%에 달한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 또한 1%가량 감소해 3조 2,200억 달러를 기록하는 등 주요 알트코인 전반이 유동성 축소와 매수세 위축으로 고전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미국의 정책 결정에 대한 불확실성과 글로벌 위험 자산 선호 심리 약화, 그리고 레버리지 포지션의 급격한 청산이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전문가들은 국경 간 유동성 흐름이 개선되고 XRP 레저 기반의 스테이블코인 프로젝트에 탄력이 붙을 경우 XRP 가격이 2.50달러에서 2.75달러 구간까지 회복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리플(Ripple)사는 차트 밖에서도 기관 투자자 기반을 넓히기 위해 미국 내 디지털 자산 현물 프라임 브로커리지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지난달 발표하며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서비스 출시는 멀티 자산 프라임 중개 업체인 히든로드(Hidden Road) 인수에 이은 행보로, 리플은 해당 기업을 리플 프라임(Ripple Prime)으로 통합해 전문 투자자를 위한 단일 거래 및 커스터디 플랫폼을 구축했다. 규제 준수와 운영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한 리플의 이러한 전략적 움직임이 향후 XRP의 장기적인 가치 제고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시장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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