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더(Tether, USDT)를 둘러싼 건전성 논란이 다시 부상했지만, 시장 조사업체 코인셰어스(CoinShares)의 제임스 버터필(James Butterfill) 연구총괄은 우려가 과도하다고 진단했다. 최근 아서 헤이스(Arthur Hayes)가 제기한 ‘지급불능 위험’ 가능성과 달리, 테더의 재무 구조는 단기 충격에 흔들릴 수준이 아니라는 분석이 제시됐다.
12월 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버터필은 12월 5일자 시장 분석 보고서에서 테더가 공개한 최근 감사보고서를 근거로 “테더 지급능력 우려는 현실과 거리가 있다”고 강조했다. 보고서에는 테더의 준비자산이 1,810억달러, 부채는 1,744억 5,000만달러로 기재돼 있으며, 잔여 자본은 68억달러에 달한다. 버터필은 “스테이블코인에 내재한 위험을 가볍게 볼 수는 없지만, 현재 데이터에서 시스템적 취약성은 확인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테더는 올해 1분기부터 3분기까지 100억달러의 이익을 기록하며 업계에서 손꼽히는 고수익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직원 수 대비 이익 규모가 비정상적으로 크다는 점도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반면 논란의 진원지는 헤이스의 주장이다. 헤이스는 최근 테더가 “초기 국면의 대규모 금리차 수익 거래를 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테더가 보유한 비트코인(Bitcoin, BTC)과 금 가격이 30% 하락할 경우 “자본금이 증발하면서 지급불능 상태가 된다”고 말했다. 테더가 준비자산에서 금 비중을 늘려온 흐름도 그의 경고를 뒷받침하는 논거로 거론됐다.
이와 별개로 테더 최고경영자 파올로 아르도이노(Paolo Ardoino)는 국제 신용평가사 S&P글로벌의 USDt 평가 등급 강등에 대해 강하게 반박했다. 아르도이노는 이를 “테더 FUD”라고 지칭하며 테더의 3분기 감사보고서를 제시했다. S&P글로벌은 테더의 금, 대출, 비트코인 등 상대적으로 위험이 높은 자산 비중을 언급하며 등급을 조정했다.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에 따르면 USDt 유통량은 1,855억달러 규모로 전체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약 59%를 차지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Crypto & Blockchain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