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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록도 열었고 은퇴자도 들어온다..."암호화폐, 이제는 선택 아닌 필수"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12/08 [03:30]

블랙록도 열었고 은퇴자도 들어온다..."암호화폐, 이제는 선택 아닌 필수"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12/08 [03:30]
가상자산

▲ 가상자산 

 

은퇴자와 은퇴를 앞둔 투자자들 사이에서 디지털 자산 편입 여부를 두고 고민이 깊어지는 가운데, 미국 대표 거래소의 보안 책임자가 암호화폐 비중 확대를 조언하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12월 7일(현지시간) 야후 파이낸스에 따르면, 코인베이스 글로벌(Coinbase Global)의 최고보안책임자 필립 마틴(Philip Martin)은 팟캐스트 인터뷰에서 암호화폐가 장기 포트폴리오의 일부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마틴은 “다양한 자산군으로 구성된 포트폴리오처럼 암호화폐 역시 은퇴자 또는 은퇴 예정자의 자산 구성에 포함될 수 있다”며 “무엇보다 학습해야 하는 중요한 분야”라고 말했다.

 

그는 블랙록(BlackRock)처럼 세계적 금융사가 충분한 검증 과정을 거쳐 암호화폐 ETF를 출시하고, 뱅크오브아메리카(Bank of America) 등이 포트폴리오 일부에 암호화폐 편입을 찬성하는 점을 짚었다. 마틴은 이를 두고 “암호화폐가 이미 제도권 금융에 자리 잡고 있는 신호”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국경 간 결제 처리 속도 개선, 송금 효율성 강화, 부동산 등 실물자산의 토큰화 확산이 맞물리며 금융 인프라 전반이 변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마틴은 암호화폐 용어가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핵심 원리는 단순하다고 말했다. 그는 “블록체인은 누구나 조회하고 기록할 수 있으며 일단 확정되면 변경할 수 없는 공개 시스템”이라고 강조했다. 익명성 오해도 바로잡았다. “블록체인은 완전 익명성이 아니라 가명성 구조로 운영되며, 주소가 계좌번호처럼 기록된다”는 설명이다. 토큰화 개념에 대해서도 “부동산, 금, 채권 등 실물자산을 블록체인 상에서 나눠 거래할 수 있게 만드는 기술”이라고 부연했다.

 

다만 그는 암호화폐 시장의 위험성도 분명히 짚었다. 마틴은 “암호화폐는 여전히 변동성이 큰 자산이고 역사가 짧다”며 “가격 변동 폭이 극심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로 비트코인(Bitcoin, BTC)은 11월에 18% 하락하며 변동성을 재확인했다. 마틴은 단기 대응보다는 장기 관점이 필요하며, “가격 급등락을 견디기 어렵다면 암호화폐 투자 결정을 다시 생각해야 한다”고 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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