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 3달러 아래서 '매수 기회' 논쟁…ETF 승인 이후 자금 유입 7억5천만달러 돌파XRP, 3달러 아래서 ‘매수 기회’ 논쟁…ETF 승인 이후 자금 유입 7억 5,000만달러 돌파
12월 9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XRP가 10월 이후 줄곧 3달러 아래에서 거래되며 투자자들의 시선이 다시 몰리고 있다. 7월 기록했던 3.65달러 고점 대비 큰 폭으로 조정된 가운데, 일부 투자자들은 현재 수준을 ‘저가 매수 구간’으로 평가하고 있다.
XRP는 올해 초부터 소송 리스크 해소와 시장 반등 흐름을 타며 강한 상승세를 보였지만 최근 3개월간 약 25% 하락했다. 특히 리플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5년간 소송이 마무리된 이후 모멘텀이 약화됐고, 시장 전반이 조정 국면에 진입하며 가격을 끌어내린 모습이다. 그럼에도 전문가들은 최근 승인된 XRP 현물 ETF가 향후 반전의 핵심 변수가 될 수 있다고 본다.
SEC는 11월 첫 XRP 현물 ETF를 승인하며 기관·연금·IRAs 등 전통 투자자의 접근성을 넓혔다. 직접 토큰을 매수하지 않아도 ETF를 통해 XRP 가격에 연동된 투자 전략을 구성할 수 있게 된 셈이다. 승인 직후 자금 흐름은 빠르게 유입됐고, 출시 한 달도 지나지 않아 누적 설정액이 7억 5,000만달러를 넘어서며 시장의 관심을 다시 끌었다.
다만 긍정적 흐름에도 불구하고 XRP 가격은 즉각 반등하지 못했다. 더모틀리풀은 “암호화폐 시장이 광범위한 조정 흐름에 놓이면 개별 호재가 가격을 움직이기 어렵다”며 변동성과 불확실성을 감수할 투자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TF 승인과 기관 수요는 장기적 성장 요인이지만 단기적으로는 변동성이 더 클 수 있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XRP의 위험자산 성격을 감안해 ‘포트폴리오 비중 관리’가 필수라고 설명한다. 다만 ETF 승인 효과가 본격 반영되는 시점에는 XRP가 시장 반등의 수혜를 받을 수 있고, 현재 2달러대 초반 가격이 향후 가격 회복 국면에서 유의미한 진입점이 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시장에서는 향후 1년 내 3달러 회복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전망도 조심스럽게 나온다.
XRP는 한국시간 기준 12월 9일 오전 6시 23분 약 2.0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의 확신이 완전히 돌아오지는 않았지만 ETF 자금 유입과 리스크 해소가 장기 투자자들의 판단 기준으로 떠오르며 투자 전략에 변화를 만들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Crypto & Blockchain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