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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록, 하락장 뚫고 비트코인 ETF 자금 2억 달러 이상 유입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12/12 [05:20]

블랙록, 하락장 뚫고 비트코인 ETF 자금 2억 달러 이상 유입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12/12 [05:20]
블랙록 비트코인/챗gpt 생성 이미지

▲ 블랙록 비트코인/챗gpt 생성 이미지  

 

미국 비트코인(Bitcoin, BTC)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 블랙록과 피델리티를 중심으로 3주 만에 최대 규모의 자금이 유입되며 기관 투자자들의 본격적인 귀환을 알렸다.

 

12월 1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파사이드 인베스터스 데이터를 인용해 지난 10일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가 하루 동안 2억 2,350만 달러의 자금을 끌어모았다고 보도했다. 이는 최근 한 달 사이 가장 강력한 유입세 중 하나로 기록됐으며 비트코인 펀드들이 겪던 부진한 흐름을 반전시키는 신호탄이 되었다.

 

이번 자금 유입 급증은 지난 몇 주간 이어진 시장 변동성과 대조적인 모습을 보이며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달 초인 12월 4일에는 1억 9,500만 달러의 순유출이 발생하며 시장 분위기가 위축되기도 했으나 이번에 3주 만에 최대 일일 유입량을 기록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이번 상승장은 업계 양대 산맥인 블랙록과 피델리티가 주도했다. 블랙록은 1억 9,290만 달러라는 압도적인 자금을 유치하며 시장 지배력을 과시했고 피델리티가 3,060만 달러로 그 뒤를 이었다. 특이한 점은 이날 자금이 유입된 상품은 이 두 곳뿐이었으며 나머지 ETF 상품들은 자금 유입이 전무했다는 사실이다. 그럼에도 두 대형 운용사의 실적만으로 전체 시장 유입량을 11월 말 이후 최고치로 끌어올렸다.

 

블랙록은 최근의 매도세에도 불구하고 신규 자본을 지속적으로 유치하며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 내 독보적인 입지를 재확인했다. 이러한 대규모 자금 유입은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가격 회복세와 맞물려 비트코인이 9만 달러라는 중요 지지선을 유지하는 데 기여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최근의 긍정적인 자금 흐름과 가격 상승세가 지속된다면 비트코인이 조만간 10만 달러 고지를 탈환할 궤도에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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