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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코인, 반등 시도에도 '박스권 이탈' 위기 악화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5/12/15 [18:28]

도지코인, 반등 시도에도 '박스권 이탈' 위기 악화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5/12/15 [18:28]
도지코인(DOGE)

▲ 도지코인(DOGE)   

 

도지코인(Dogecoin, DOGE)이 단기 반등에 성공했지만 기관 수요 부진과 기술적 모멘텀 약화가 겹치며 박스권 이탈 위험이 동시에 부각되고 있다.

 

12월 1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FX스트리트에 따르면, 도지코인은 전날 3.57% 하락 이후 이날 약 2% 반등하며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다만 상승 흐름은 제한적이며, 약세로 기운 시장 환경 속에서 파생상품 시장의 베팅 증가가 단기 반등 기대를 떠받치고 있는 모습이다.

 

코인글래스 집계에 따르면 최근 24시간 동안 도지코인 선물 미결제 약정은 4.88% 늘어난 14억 9,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파생상품 시장에서 레버리지와 자본 노출이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다만 같은 기간 롱 포지션 청산 규모는 333만 달러로 숏 포지션 청산 79만 9,590달러를 크게 웃돌며 매도 압력이 여전히 우위에 있음을 시사한다.

 

그럼에도 투자 심리는 서서히 개선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롱·숏 비율은 전날 45.83%에서 51.05%로 상승하며 강세 포지션 비중이 늘어났다. 반면 기관 자금 흐름은 미미하다. 쏘쏘밸류 자료에 따르면 도지코인 현물 ETF는 지난주 17만 1,920달러 유입에 그쳤고, 해당 유입도 하루에 집중되며 나머지 거래일은 순유입이 발생하지 않았다.

 

가격 흐름은 여전히 박스권에 묶여 있다. 도지코인은 11월 21일 저점 0.13321달러와 11월 26일 고점 0.15681달러 사이에서 횡보 중이며, 반등이 이어질 경우 상단 저항선과 함께 피벗 저항선 0.17882달러가 차기 목표로 거론된다. 다만 지지선 부근에서의 반등 강도는 점차 약해지고 있다.

 

기술 지표는 경고 신호를 보내고 있다. 일간 차트 기준 상대강도지수는 40선에서 횡보하며 약세 편향을 유지하고 있고,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는 신호선과의 하락 교차 가능성을 키우고 있다. 0.13321달러 지지선이 무너질 경우 4월 저점 0.12986달러 하향 돌파와 함께 0.12319달러 구간까지 추가 하락 압력이 확대될 수 있다.

 

반면 현재의 지지 기반이 무너질 경우 추가적인 가격 조정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상승 동력을 잃고 하락세가 지속된다면 카르다노 가격은 지난 12월 1일 기록했던 저점인 0.37달러 선까지 밀려날 가능성이 열려 있어 투자자들의 신중한 접근이 요구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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