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이 9만 달러 지지선을 지켜내지 못하고 급락하며 알트코인 동반 하락과 함께 대규모 청산 사태를 불러왔다는 소식이다.
12월 1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미국 거래 시간 초반 9만 달러 부근에서 거래되다 갑작스러운 매도세에 밀려 2주 만에 최저치인 8만 6,000달러 아래로 추락했다. 이번 하락의 뚜렷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월터 블룸버그는 차기 연방준비제도 의장 지명 확률 변화와 이번 주 예정된 주요 경제 지표 발표를 앞둔 시장의 불안감을 원인으로 지목했다.
주요 알트코인 역시 비트코인과 동반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이더리움(Ethereum, ETH)은 지난 1시간 동안 4.4% 하락하며 3,000달러 지지선 붕괴 직전에 놓였고 일각에서는 2,500달러까지 추가 하락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 엑스알피(XRP) 또한 시간당 3% 하락하며 심리적 지지선인 2달러를 반납했다. BNB와 솔라나(Solana, SOL)도 하락세를 면하지 못했다.
급격한 가격 변동으로 인해 선물 시장에서는 대규모 포지션 청산이 잇따르고 있다. 불과 1시간 만에 2억 1,000만 달러 규모의 포지션이 강제 청산됐으며 이 중 대부분은 상승을 예상한 롱 포지션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4시간 동안 발생한 총청산 규모는 4억 5,000만 달러에 달하며 하루 동안 약 14만 5,000명의 트레이더가 청산을 경험했다. 특히 시간당 청산액 기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각각 6,600만 달러와 6,5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체 피해액의 상당 부분을 차지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번 주 주요 경제 데이터 발표가 예정되어 있어 변동성이 더욱 확대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현재 시장은 뚜렷한 악재 없이 차기 연준 의장 관련 불확실성과 거시 경제 지표 발표를 앞두고 경계 매물이 출회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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