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가 이끄는 스트래티지(Strategy)가 일본 금리 인상 우려로 인한 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약 10억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을 추가 매수하며 공격적인 투자를 감행했다.
12월 1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를 통해 스트래티지가 10,645비트코인(Bitcoin, BTC)을 9억 8,030만 달러에 추가 매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매수의 평균 단가는 9만 2,098달러로 확인됐다.
이로써 스트래티지의 총보유량은 67만 1,268BTC로 늘어났으며 총매입 비용은 503억 3,000만 달러, 평균 매입가는 7만 4,972달러를 기록했다. 연초 대비 수익률(YTD)은 24.79%에 달한다. 자금 조달은 STRK, STRD, MSTR 주식 판매 순수익금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특히 MSTR 주식 판매로만 8억 8,820만 달러를 확보해 이번 매수의 주된 재원으로 활용했다.
세일러는 전날 자신의 X(구 트위터) 계정에 주황색 점으로 돌아간다는 문구를 남기며 추가 매수를 암시한 바 있다. 이번 매입은 지난 7월 24억 6,000만 달러 규모의 매수 이후 가장 큰 규모로 기록됐으며 2주 전 10,624BTC를 9억 6,270만 달러에 사들인 것보다 더 큰 규모다.
이번 행보는 비트코인 자산 비중이 50%를 넘는 기업을 지수에서 제외하려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의 움직임과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 가능성 등 대외적인 악재 속에서 단행됐다. 시장에서는 비트코인 가격이 7만 달러선까지 하락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며 스트래티지 주가 역시 지난달 24% 넘게 하락하는 등 불안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트레이딩뷰 데이터에 따르면 스트래티지 주가는 대규모 매수 발표에도 불구하고 프리마켓에서 전장 마감가인 176달러 대비 소폭 상승한 177달러 선에서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 변동성과 높은 상관관계를 보이는 만큼 향후 시장 상황에 따라 주가 변동성 확대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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