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통화 가치를 구조적으로 희석시키는 흐름이 반복되는 한 현금의 실질 가치는 계속 약화될 수밖에 없으며 비트코인은 그 대안으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 유튜브 채널 알트코인 데일리(Altcoin Daily)는 12월 15일(현지시간)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한 영상에서 워런 버핏(Warren Buffett)의 발언을 인용해 정부의 본질적 성향은 시간이 지날수록 통화 가치를 떨어뜨리는 데 있으며 미국 달러 역시 예외가 아니라고 전했다. 버핏은 재정 정책을 가장 큰 위험 요인으로 지목하며 종이 화폐는 구조적으로 디베이스를 피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인식은 버크셔 해서웨이(Berkshire Hathaway)의 현금 보유 규모와 맞물려 더욱 주목된다. 버크셔 해서웨이는 20년 만에 최대 수준인 3,500억달러 이상을 현금으로 보유하고 있으며, 버핏 스스로 장기적인 현금 보유는 현명하지 않다고 언급해 왔다. 여기에 회사 주가가 200일 이동평균선 아래로 내려오면서 주주에 대한 신탁 책임 차원에서 현금을 다른 자산으로 옮겨야 한다는 압박이 커지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영상은 달러 구매력 하락의 속도를 구체적인 수치로 설명했다. 지난 100년간 미국 달러의 구매력은 지속적으로 하락해 왔으며 최근 5년 동안에만 약 20%가 감소했다. 2020년 100달러로 살 수 있던 재화와 서비스는 현재 약 80달러 수준으로 줄어들었고, 이러한 흐름은 둔화 조짐 없이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이와 대비되는 사례로 비트코인(Bitcoin, BTC) 기준 자산 가격 변화가 제시됐다. 비트코인 기준으로 본 미국 주택 가격은 장기적으로 하락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2015년 주택 한 채를 매입하는 데 약 688BTC가 필요했지만 2020년에는 약 12BTC로 줄었고 현재는 약 4.9BTC 수준까지 낮아졌다. 이는 법정화폐 기준 가격 상승과 달리 비트코인 기준 실물 자산 가격이 점차 낮아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언급됐다.
알트코인 데일리는 버핏이 모든 자금을 비트코인에 투입할 가능성은 낮다고 보면서도 비트코인과 금 같은 가치 저장 자산을 분산 보유하는 전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영상은 인플레이션이 끝나기보다 구조적으로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전제로 통화 가치 하락 국면에서 비트코인이 하나의 방어 수단으로 기능할 수 있다는 점을 핵심 메시지로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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