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 코인(Pi Network, PI)이 멈추지 않는 하락 속에서 개인 투자자의 저가 매수 시도가 ‘떨어지는 칼날’을 잡는 위험한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12월 1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파이 코인은 최근 24시간 동안 5.6% 하락했고, 7일 기준으로는 11.5% 밀렸다. 11월 말 이후 누적 하락폭은 약 32%에 달하며, 이번 시장 조정 국면에서 가장 부진한 자산 가운데 하나로 분류된다.
일봉 차트에서는 하락 칼날 패턴이 분명하게 확인된다. 가격은 주요 지수이동평균선 아래에 머물러 있으며, 반등 시도는 번번이 이 구간에서 막혔다. 특히 20일 지수이동평균선조차 회복하지 못한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매수와 매도 주도권을 가늠하는 불베어파워 지표 역시 12월 1일 이후 지속적으로 음의 영역에서 확대되고 있어, 매도세가 시장을 장악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단기 흐름에서는 다른 신호도 포착된다. 12시간 차트 기준으로 가격이 12월 11일부터 15일까지 더 낮은 저점을 형성하는 동안 머니플로지수는 오히려 higher low를 만들었다. 이는 거래량을 동반한 매수 유입을 의미하며, 주로 개인 투자자의 단기 저가 매수 시도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다만 자금 유출입을 보여주는 차이킨 머니플로는 여전히 0선 아래에 머물러 있어, 대형 자금은 시장에서 빠져나가고 있는 흐름이 유지되고 있다.
가격은 현재 핵심 분기점에 놓여 있다. 단기적으로는 0.187달러가 추가 하락을 막는 지지선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 구간이 무너질 경우 구조적 약화가 빠르게 심화될 수 있다. 코인게코 기준 사상 최저가로 제시된 0.174달러 아래로 내려가면, 추세 기반 피보나치 확장 기준 다음 하단 목표는 0.130달러 부근으로 제시된다.
의미 있는 반등을 위해서는 0.213달러 회복이 선행돼야 한다. 12시간 봉 기준으로 이 가격대를 상회하는 흐름이 확인돼야만 매도 압력이 완화되고 하락 칼날 패턴에서 벗어날 여지가 생긴다. 그 전까지 나타나는 반등은 구조적 전환이 아닌 취약한 기술적 반발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가 시장에서 우세하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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