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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지금이 매도 타이밍?...2,300달러 추락 경고에 개미들 '덜덜'

남현우 기자 | 기사입력 2025/12/17 [05:40]

이더리움, 지금이 매도 타이밍?...2,300달러 추락 경고에 개미들 '덜덜'

남현우 기자 | 입력 : 2025/12/17 [05:40]
이더리움(ETH)

▲ 이더리움(ETH) 

 

이더리움(Ethereum, ETH)이 3,000달러 지지선 붕괴 위기에 직면하며 장기 보유자의 매도세와 선물 수요 부진이 겹쳐 2,300달러까지 추가 하락할 수 있다는 경고가 제기된다.

 

12월 1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지난 11월 21일 2,620달러까지 급락한 이후 지난 3주간 3,000달러 선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횡보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2,800달러 지지선이 무너질 경우 추가 조정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으며 선물 수요 부진과 장기 보유자들의 공격적인 매도, 네트워크 수수료 감소 등이 하락 압력을 가중시키는 요인으로 지목된다.

 

기술적 분석을 보면 이더리움은 50일 지수이동평균(EMA)인 3,260달러 저항선에 막혀 회복세가 꺾였다. 현재 가격은 200주 EMA가 위치한 2,600달러에서 2,800달러 사이의 수요 구간에서 지지를 받고 있으나 4,000달러를 향한 상승세를 회복하려면 3,000달러 안착과 50일 EMA 돌파가 필수적이다. 글래스노드(Glassnode) 데이터상 투자자들은 3,100달러에서 3,250달러 구간에서 약 590만ETH를 매수해 강력한 저항벽을 형성하고 있으며 하단 지지선인 2,800달러 구간에는 580만ETH 매수 물량이 포진해 있다.

 

선물 시장의 투자 심리도 위축된 상태로 이더리움 선물 프리미엄은 3% 수준에 머물며 레버리지 매수 수요가 약화되었음을 시사한다. 통상적인 상승장에서는 프리미엄이 5%를 상회하지만 지난주 3,750달러 회복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낙관론은 되살아나지 않았다. 이와 함께 장기 보유자 공급량은 지난 30일간 84만 7,222ETH 감소하며 2021년 1월 이후 최대 감소폭을 기록해 매도 압력을 높이고 있다.

 

네트워크 활성도 저하 역시 가격 상승을 제한하는 요소다. 지난 30일간 이더리움 체인 수수료 총액은 1,510만 달러로 전월 대비 45% 급감했으며 같은 기간 활성 주소 수는 3.5% 증가했으나 최근 7일 기준으로는 14% 감소세로 돌아섰다. 트랜잭션 건수 또한 7일간 11% 줄어들며 온체인 수요 둔화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차트상 베어 플래그 패턴이 형성되며 추가 하락 경고음이 커지고 있다. 분석가 대니 나즈(Danny Naz)는 "이더리움이 급락 후 횡보하며 3,173달러에서 3,250달러 지지선 아래에서 베어 플래그를 형성했고 해당 구간은 저항선으로 전환됐다"고 분석했다. 이 패턴이 완성될 경우 가격은 현재보다 약 22% 낮은 2,300달러까지 밀릴 수 있으며 12시간 차트 기준 2,800달러 지지선이 붕괴되면 2,376달러까지 추가 조정을 받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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