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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들 160만 BTC 던졌다...비트코인 매도 폭탄, 이제 정말 끝난 건가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12/18 [13:53]

고래들 160만 BTC 던졌다...비트코인 매도 폭탄, 이제 정말 끝난 건가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12/18 [13:53]
비트코인 고래/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 고래/챗GPT 생성 이미지 

 

장기 보유자 매도 물량이 수년간 시장을 짓눌러왔다. 그러나 그 압력이 이제 한계 구간에 근접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12월 1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크립토뉴스에 따르면, 암호화폐 리서치·브로커리지 업체 K33는 최근 보고서에서 비트코인(Bitcoin, BTC) 시장에서 장기 보유자발 매도 흐름이 점차 소진 단계에 들어서고 있다고 진단했다. K33는 2024년 이후 2년 이상 움직이지 않던 물량 가운데 약 160만BTC가 다시 유통 시장으로 돌아왔다고 분석했다.

 

K33 리서치 책임자 베틀레 룬데(Vetle Lunde)는 아직 소비되지 않은 거래(UTXO) 기준으로 2년 이상 묶여 있던 공급량이 2024년부터 꾸준히 감소해 왔다며, “단순한 지갑 이동이나 기술적 재정비로 보기에는 규모가 지나치게 크다”고 설명했다. 그는 “수치 자체가 의미 있는 매도를 가리킨다”고 강조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과 2025년은 장기 보유 물량 재유입 규모 기준으로 2017년 이후 두 번째와 세 번째로 큰 해에 해당한다. 다만 당시가 알트코인 투자와 ICO 참여가 중심이었던 것과 달리, 이번 사이클은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확대와 기업 재무 수요 증가 등 제도권 유동성을 활용한 직접 매도가 주된 동력이라는 점이 차이로 지목됐다.

 

K33는 대형 거래 사례도 함께 언급했다. 7월 갤럭시를 통한 8만BTC 장외 매도, 8월 한 고래의 2만 4,000BTC 이더 교환, 10월부터 11월 사이 약 1만 1,000BTC 매도 거래 등이 대표적이다. K33는 올해에만 1년 이상 보유된 비트코인 가운데 약 3,000억달러 규모가 다시 시장에 유입됐다고 추산했다.

 

향후 전망에 대해 룬데는 “지난 2년간 전체 공급량의 약 20%가 재유입되면서 온체인 매도 압력은 포화 상태에 접근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2년 이상 보유 물량이 2026년 말 기준 약 1,216만BTC 수준에서 안정될 가능성을 언급하며, 분기 전환 국면에서의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이 연말과 연초 추가 자금 유입을 촉발할 여지도 있다고 덧붙였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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