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에는 비트코인(Bitcoin, BTC), 이더리움(Ethereum, ETH), 솔라나(Solana, SOL)가 역대 최고가를 경신하고 100개 이상의 가상자산 관련 ETF가 쏟아져 나오며 월가 자금이 시장을 완전히 장악할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이 나왔다.
12월 1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미국 자산운용사 비트와이즈(Bitwise)는 X(구 트위터)를 통해 내년 가상자산 시장을 뒤흔들 10가지 핵심 전망을 발표했다. 비트와이즈는 비트코인이 4년 주기의 가격 사이클을 깨고 2026년에 사상 최고가를 기록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반감기 효과, 금리 사이클, 약화된 레버리지 기반 변동성 등 다양한 거시경제적 요인들이 상승세를 뒷받침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씨티은행(Citibank), 모건스탠리(Morgan Stanley), 웰스파고(Wells Fargo), 메릴린치(Merrill Lynch)와 같은 거대 금융 기관들이 시장 진입을 서두르고 있으며, 친화적인 규제 환경 덕분에 기업들의 가상자산 채택 속도 또한 빨라질 것으로 내다봤다.
비트와이즈는 이더리움과 솔라나 역시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CLARITY Act)' 통과를 전제로 신고가를 경신할 유력한 후보로 꼽았다. 비트와이즈는 "스테이블코인과 토큰화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이며, 법안 통과 시 이더리움과 솔라나 생태계가 최대 수혜자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내년으로 예정된 해당 법안 심사는 알트코인 시장의 운명을 가를 중대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흥미로운 점은 비트와이즈가 2026년 비트코인의 변동성이 엔비디아(NVIDIA)보다 낮을 것이라고 예측했다는 사실이다. 비트와이즈는 지난 10년간 비트코인의 변동성이 꾸준히 감소해왔으며, 2025년에도 엔비디아보다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고 지적했다. 이는 현물 ETF와 같은 전통 투자 수단을 통해 투자자 기반이 다변화되면서 자산 자체의 위험도가 근본적으로 낮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기관 수요 폭발로 인해 ETF가 시장에 풀리는 신규 공급 물량을 모조리 빨아들일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됐다. 비트와이즈는 2026년 한 해 동안 시장에 공급될 16만 6,000BTC, 96만 ETH, 2,300만 SOL 이상의 물량을 ETF가 매수할 것으로 예상했다. 공급보다 수요가 압도적으로 많은 '공급 쇼크'가 가격 상승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는 논리다.
이 외에도 비트와이즈는 가상자산 관련 주식이 기술주 수익률을 앞지르고, 예측 시장 플랫폼 폴리마켓(Polymarket)의 미결제 약정이 2024년 대선 수준을 넘어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온체인 금고 운용 자산의 두 배 성장, 아이비리그 기금 절반 이상의 가상자산 투자, 미국 내 100개 이상의 가상자산 연계 ETF 출시, 비트코인과 주식 시장의 상관관계 약화 등 파격적인 전망들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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