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이 하루 만에 수천 달러를 급등락하는 ‘펌프 앤 덤프’ 흐름을 연출한 가운데, 알트코인 전반에는 매도 압력이 확연히 번지며 시장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12월 1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 25bp 인하 이후에도 방향성을 잡지 못한 채 변동성만 키웠다. 금리 발표 전후로 한때 9만 4,500달러까지 치솟았지만 곧바로 되밀리며 하루 만에 8만 9,500달러대로 후퇴했고, 주말 동안 9만 달러 부근에서 횡보하다가 주 초반 약 한 시간 만에 5,000달러 가까이 급락해 8만 5,500달러선까지 밀렸다.
이후 반등 시도는 8만 8,000달러 부근에서 다시 막혔고, 수요일에는 불 트랩 양상의 급등락이 재차 나타났다. 비트코인은 단숨에 9만 달러를 웃돌았지만 곧바로 매도세에 눌리며 다시 8만 5,500달러 아래로 내려왔다. 시가총액은 1조 7,500억달러 선 회복에 실패한 반면, 비트코인 시장 점유율은 하루 만에 0.7%포인트 상승한 57.6%까지 뛰어올랐다.
비트코인 강세 대비 알트코인은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이더리움(Ethereum, ETH)은 하루 새 약 2% 하락하며 2,850달러 선으로 밀렸고, 엑스알피(XRP)는 1.90달러 지지선을 내줬다. BNB, 솔라나(Solana, SOL), 도지코인(Dogecoin, DOGE), 카르다노(Cardano, ADA), 체인링크(Chainlink, LINK) 등 주요 알트코인도 최대 3.5% 하락 폭을 기록했다.
특히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 HYPE)의 조정이 두드러졌다. HYPE 토큰은 하루 동안 약 10% 급락하며 한 달 기준으로는 40% 이상 하락했고, 가격은 25달러 아래에서 힘겨운 흐름을 이어갔다. 비트코인 점유율이 급등하는 국면에서 고위험 알트코인으로의 자금 이탈이 가속화되는 전형적인 장세가 재현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전체 암호화폐 시장 시가총액은 전날 한때 3조달러 아래로 내려갔다가 다시 방어에 성공했지만, 단기 변동성 확대와 함께 투자 심리는 여전히 위축된 모습이다. 비트코인의 급격한 변동이 알트코인 약세를 더욱 부추기는 구조가 고착화되면서 시장은 당분간 높은 긴장 상태를 이어갈 가능성이 커졌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Crypto & Blockchain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