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암호화폐 투자자들이 다음 알트코인 시즌을 기다리고 있다. 그러나 비트멕스(BitMEX) 공동 설립자 아서 헤이즈(Arthur Hayes)는 알트코인 시즌이 과거와는 다른 양상으로 진행 중이라고 진단했다.
12월 2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멕스 공동 설립자 아서 헤이즈는 팟캐스트 인터뷰를 통해 "알트코인 시즌은 항상 진행 중"이라며 "알트코인 시즌이 오지 않았다고 말하는 투자자는 단지 상승하는 코인을 보유하지 않았을 뿐"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많은 트레이더가 과거와 동일한 암호화폐나 내러티브가 반복되기를 기대하며 옛 방식을 고수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헤이즈는 투자자들에게 과거의 성공 방정식에 의존하지 말고 시장의 변화에 적응할 것을 주문했다. 그는 "지난 시즌에 상승했던 코인을 사야 한다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며 "새로운 시즌에는 새로운 종목이 뜬다"고 강조했다. 이는 과거의 영광에 취해 있거나 익숙한 투자 패턴에 머무르는 대신, 현재 시장에서 새롭게 부상하는 트렌드와 프로젝트에 주목해야 함을 의미한다.
그는 이번 사이클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 HYPE)를 꼽았다. 헤이즈는 "하이퍼리퀴드는 2~3달러 수준에서 출시되어 60달러까지 폭등했다"며 이를 이번 사이클 최고의 스토리라고 평가했다. 또한 2022년 7달러 수준까지 폭락했다가 올 초 300달러 가까이 급등한 솔라나(Solana, SOL)를 언급하며 알트코인 시즌은 이미 존재했음을 재차 강조했다.
하지만 헤이즈의 견해에 모두가 동의하는 것은 아니다. 코인퀀트(CoinQuant) 최고경영자 마엔 프투이(Maen Ftoui)는 "다음 알트코인 시즌에는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승인되었거나 승인될 것으로 예상되는 오래된 암호화폐들이 자금을 독식할 것"이라며 상반된 전망을 내놓았다. 비트파이넥스(Bitfinex) 분석가들 역시 주요 암호화폐 이외의 ETF가 승인되기 전까지는 광범위한 알트코인 랠리가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업계에서는 다음 알트코인 시즌의 전개 방식과 시기를 두고 치열한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일부는 비트코인(Bitcoin, BTC)이 신고가를 경신한 후 자금이 이더리움(Ethereum, ETH)을 거쳐 알트코인으로 이동하는 전통적인 순환매 장세를 기대하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ETF 승인 여부가 시장의 판도를 가를 핵심 변수가 될 것이라고 분석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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