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암호화폐 시장은 4년 주기설에 따른 약세장 공포가 압도적이다. 그러나 글로벌 유동성 확대와 저평가된 온체인 데이터 분석 결과, 2026년이 비트코인(Bitcoin, BTC) 반격의 해가 될 가능성이 포착됐다.
암호화폐 전문 콘텐츠 제작자 겸 베테랑 트레이더 라크 데이비스(Lark Davis)는 12월 21일(현지시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한 영상에서 최근 비트코인 시장이 10월 신고가 이후 힘을 쓰지 못하며 4년 주기설에 따른 장기 침체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나 데이비스는 비트와이즈(Bitwise)의 최신 보고서를 인용해 현재의 공포 심리는 과도하며 거시 경제 지표와 데이터는 오히려 강력한 상승 잠재력을 가리키고 있다고 반박했다.
반등을 이끌 핵심 동력은 전 세계적인 유동성 공급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3연속 금리 인하와 월 400억 달러 규모의 국채 바이백은 사실상의 양적완화 효과를 내고 있으며 중국 역시 1조 4,000억 달러 규모의 재정 부양책을 승인하며 돈풀기에 나섰다. 트럼프 행정부의 저금리 선호 기조와 관세 환급 체크 지급 가능성 또한 위험 자산 시장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이 글로벌 통화량(M2) 증가 추세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점도 저평가 근거로 꼽힌다. 분석에 따르면 비트코인이 통화량 증가분에 맞춰 평균 회귀할 경우 약 194%의 상승 여력이 존재하며 이는 27만 달러 도달이 가능하다는 계산으로 이어진다. 반면 금은 통화량 대비 75% 고평가된 상태여서 금에서 비트코인으로 자금이 이동하는 순환 매매가 발생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주요 지지선과 온체인 지표 역시 바닥권 매수 기회를 가리킨다. 다수의 비트코인 보유자 평단가가 7만 5,000달러에서 8만 1,000달러 구간에 밀집해 있고 블랙록 등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매수 평단가도 약 8만 3,000달러로 현재 가격대와 비슷해 강력한 지지 기반을 형성하고 있다. 엠브이알브이(MVRV) 제트스코어 등 온체인 지표상으로도 아직 버블 징후는 나타나지 않았다.
결국 시장은 과거 패턴을 답습하는 4년 주기설과 거시 경제 호황이 이끄는 강세장 사이에서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 현재의 하락세는 거시 경제의 긍정적 변화를 아직 반영하지 못한 일시적인 현상일 수 있으며 데이터는 지금이 공포에 매도할 때가 아니라 저점에서 물량을 모아갈 시점임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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