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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CTO, 예측시장 도박 논란 정면 반박..."개념부터 틀렸다"

남현우 기자 | 기사입력 2025/12/21 [14:30]

리플 CTO, 예측시장 도박 논란 정면 반박..."개념부터 틀렸다"

남현우 기자 | 입력 : 2025/12/21 [14:30]
리플(XRP)

▲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리플 최고기술책임자 데이비드 슈워츠(David Schwartz)가 코인베이스 예측시장 논란의 핵심 쟁점을 정면으로 짚으며, 이벤트 계약을 도박으로 규정하려는 시각 자체가 개념적으로 잘못됐다고 선을 그었다.

 

12월 2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데이비드 슈워츠는 X에서 진행된 공개 토론에 직접 참여해 코인베이스의 예측시장 상품을 둘러싼 오해를 조목조목 반박했다. 그는 "일부 이용자가 이벤트 계약 자체와 계약의 기초가 되는 사건을 혼동하고 있다"며, 논쟁의 출발점을 바로잡았다.

 

슈워츠는 “당신은 계약과 계약의 기초가 되는 사건을 혼동하고 있다”고 밝히며, 이벤트 계약이 파생상품인지 여부는 계약 형식이 아니라 해당 계약이 기반하는 사건의 성격에 따라 결정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벤트 계약을 경제, 선거, 기후, 스포츠 등 상업적 의미를 지닌 미래 사건의 발생 여부에 대한 예측을 거래하는 금융 상품으로 정의했다.

 

이어 슈워츠는 단순히 미래 사건을 예측한다는 이유만으로 해당 계약을 도박으로 분류하는 것은 금융 규제 체계에 대한 이해 부족에서 비롯된 해석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벤트 계약이 연방 규제를 받는 파생상품으로 설계될 수 있으며, 이를 주(州) 단위 도박법으로 재단하는 것은 법적 적용 범위를 벗어난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발언은 코인베이스가 코네티컷, 미시간, 일리노이 등 일부 주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과 맞물려 주목을 받았다. 코인베이스는 미국 예측시장 운영사 칼시(Kalshi)와 협업해 이벤트 계약 거래를 도입했으며, 일부 주정부가 이를 도박으로 간주해 접근을 제한하자 부당한 법 적용이라며 법적 대응에 나선 상황이다.

 

한편 슈워츠의 발언이 주목받는 가운데, 리플 생태계에서는 XRP 레저(XRP Ledger) 기반 기관용 대출 프로토콜 개발도 진행 중이다. 해당 시스템은 기관 대상 온체인 대출과 XRP 보유자의 기관급 수익 창출을 목표로 하며, 관련 개정안은 2026년 1월 말 검증인 투표에 상정될 예정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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