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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 깬 이더리움, 신규 지갑 급증...2015년 랠리 다시 오나?

남현우 기자 | 기사입력 2025/12/21 [15:30]

침묵 깬 이더리움, 신규 지갑 급증...2015년 랠리 다시 오나?

남현우 기자 | 입력 : 2025/12/21 [15:30]
이더리움(ETH)/챗GPT 생성 이미지

▲ 이더리움(ETH)/챗GPT 생성 이미지


이더리움(Ethereum, ETH) 네트워크에서 신규 지갑 생성이 다시 급증하면서 장기간 침체됐던 온체인 지표가 반전 신호를 보내고 있으며, 일부 시장 참여자들은 가격이 시장 예상을 벗어난 방향으로 움직일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12월 2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최근 수개월간 활동 둔화가 이어졌던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신규 지갑 생성 속도가 다시 빨라지고 있다. 앞서 활성 송금 주소 수는 약 17만 개 수준까지 감소하며 개인 투자자 참여가 크게 위축된 흐름을 보였으나, 최근 지표는 분위기 변화를 시사하고 있다.

 

온체인 분석업체 산티멘트(Santiment) 자료에 따르면, 12월 2일 이더리움 신규 지갑 생성 수는 19만 7,000개를 기록했고, 12월 15일에도 19만 5,000개 이상으로 집계됐다. 이는 7월 고점 구간보다 높은 수치로, 당시 이더리움 가격이 사상 최고가에 근접한 약 5,000달러까지 상승하기 직전과 유사한 수준이다.

 

과거 데이터 기준으로 신규 지갑 수가 바닥권에서 반등할 경우, 장기간 이어진 매도 압력이 소진되고 새로운 수요가 유입되는 국면으로 전환되는 사례가 반복적으로 관측됐다. 크립토포테이토는 최근 지표 변화가 바로 이러한 초기 국면과 맞닿아 있다고 전했다.

 

가격 흐름 역시 점진적인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이더리움은 최근 3,000달러와 2,900달러 아래로 하락했으나 이후 2,900달러 선을 회복했으며, 다시 3,000달러 재돌파를 시도하는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트레이더 멀린 더 트레이더(Merlijn The Trader)는 “이번 이더리움의 움직임은 많은 투자자들을 방심하게 만들 것”이라며, 최근 수개월간 이어진 재축적 구간이 강한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현재 구도가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이어졌던 이더리움의 포물선 상승 초기와 유사하다고 분석하며, 비트코인 대비 이더리움 비율이 약 0.03 수준에서 과거 고점 구간이었던 0.12까지 상승할 가능성을 제시했다. 또 다른 시장 분석가 CW는 달러 기준 차트에서 추세 전환 이후 에너지가 축적되고 있다며, 다음 주요 매도 저항선으로 3,700달러를 지목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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