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 매집이 굳어지면서 XRP는 반등을 막아온 벽을 다시 두드리고 있다.
12월 2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엑스알피(XRP)는 최근 며칠 동안 회복을 시도했지만 주요 저항 구간에서 매번 힘이 빠지며 뚜렷한 반등 흐름을 만들지 못하고 있다. 다만 가격이 정체된 구간에서도 대형 보유자들의 행동 변화가 온체인 데이터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샌티먼트(Santiment) 데이터 기준으로 1억~10억XRP를 보유한 주소들은 최근 48시간 동안 약 3억 3,000만XRP를 추가로 매집했다. 비인크립토는 이 물량이 약 6억 4,200만달러 규모라고 설명하며, 가격이 눌린 구간에서 고래들이 포지션을 줄이기보다 늘리고 있다는 점이 시장의 시선을 끌고 있다고 전했다.
장기 보유자 측면에서도 매도 압력 완화 조짐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글래스노드(Glassnode)의 활동성 지표는 최근 1주 동안 하락 흐름을 보였으며, 이는 코인 이동이 줄어들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매체는 전했다. 장기 보유자들의 분배가 잦아들면 단기 변동성이 흡수되며 가격이 안정되는 국면이 나타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기술적으로 XRP는 1.94달러 부근에서 1개월 이상 이어진 하락 추세선 바로 아래에 위치해 있다. 비인크립토는 단기 회복의 핵심 분기점으로 2.02달러를 제시하며, 해당 가격대를 상향 돌파하면 추세가 개선되는 신호가 강화될 수 있다고 전했다. 매집 흐름과 장기 매도 압력 둔화가 이어질 경우 2.20달러까지의 추가 상승 여지도 열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반면 상승 동력이 다시 꺾일 경우 하방 위험도 남아 있다고 경고했다. 반등이 실패하면 XRP는 1.85달러까지 밀릴 수 있으며, 이후에는 1.79달러 지지선이 시험대에 오를 수 있다고 전했다. 이 지지선이 무너질 경우 강세 시나리오는 무력화되며 단기 하락 위험이 다시 확대될 수 있다고 매체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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