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퀀트 트레이더 "비트코인, 내년 초 '여기'까지 꺾인다"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12/22 [09:28]

퀀트 트레이더 "비트코인, 내년 초 '여기'까지 꺾인다"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12/22 [09:28]
비트코인 급락장

▲ 비트코인 급락장   

 

연말을 앞둔 비트코인 시장은 반등 기대와 달리 추가 조정 가능성이 부각되며, 2026년 초 더 깊은 가격 시험대에 오를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온다.

 

12월 2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퀀트 트레이더 크립토온체인(CryptoOnchain)은 X(구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Bitcoin, BTC)의 가격 구조가 약세 쪽으로 기울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매도 압력이 차트 전반에 남아 있으며, 단기적으로 하락 시나리오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고 밝혔다.

 

크립토온체인은 비트코인 가격이 현재 핵심 포인트 오브 컨트롤(Point of Control, POC) 부근에서 움직이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POC는 일정 기간 동안 거래량이 가장 많이 쌓인 가격대로, 강한 지지선 또는 저항선 역할을 한다. 그는 비트코인이 이전 고점을 빠르게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점을 들어, POC 하향 이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경우 가격은 7만 달러~7만 3,000달러 구간까지 밀릴 수 있다는 전망이다. 해당 구간은 이전 사이클의 고점이자 기술적으로 중요한 지지 전환 구간으로,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될 수 있는 가격대라고 설명했다. 크립토온체인은 “이 구간은 시장 참여자들이 적극적으로 대응할 가능성이 높은 핵심 지지 영역”이라고 평가했다.

 

기술 지표 역시 조정 가능성에 힘을 싣고 있다. 크립토온체인은 상대강도지수(RSI)에서 나타나는 다이버전스가 7만 달러대 재시험 가능성을 뒷받침한다고 설명하며, “7만 2,000달러 부근에서 반전 신호가 나타나는지를 주의 깊게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7만 달러에서 7만 3,000달러 지지 구간이 무너질 경우 더 깊은 조정과 장기 약세 국면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지지 전환 구간을 지켜낼 경우에만 비트코인이 장기 상승 구조를 유지하며 거시적 추세를 보존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올해 1분기 글로벌 금융시장이 무역 갈등 우려로 흔들리며 비트코인이 7만 5,000달러 아래를 기록한 전례를 고려하면, 해당 가격대 재등장은 투자자들에게 낯설지 않은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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