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 억만장자 아서 헤이즈(Arthur Hayes)가 연방준비제도의 새로운 정책이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해 내년 3월까지 비트코인 가격을 20만 달러로 끌어올릴 것이라는 파격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12월 2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디크립트에 따르면, 비트맥스(BitMEX) 공동 설립자 아서 헤이즈는 비트코인이 곧 20만 달러까지 급등한 뒤 조정을 거쳐 12만 4,000달러 선에서 바닥을 다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헤이즈는 이러한 상승의 핵심 동력으로 연준이 최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공개한 준비금 관리 매입(RMP) 정책을 지목했다.
헤이즈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RMP가 사실상 양적완화(QE)와 다를 바 없다고 분석했다. 그는 RMP를 돈 찍어내기라고 정의하며 연준이 화폐 발행을 늘릴수록 금이나 비트코인 같은 자산 가치는 법정 화폐 공급 속도보다 더 빠르게 상승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시장이 RMP를 양적완화로 인식하는 순간 비트코인이 빠르게 12만 4,000달러를 회복하고 20만 달러를 향해 질주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헤이즈는 올해 연말까지의 가격 전망에 대해서는 다소 보수적인 입장을 취했다. 그는 당초 연말 25만 달러 도달을 예상했으나 이를 수정해 올해는 8만 달러에서 10만 달러 사이에서 마감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해가 바뀌고 RMP 효과에 대한 기대감이 정점에 달하는 내년 3월에는 비트코인이 강력한 상승 랠리를 펼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헤이즈는 비트코인 외에도 에테나(Ethena, ENA)를 유망한 알트코인으로 꼽으며 전통 금융과 암호화폐 달러 금리 차이를 활용한 투자처라고 평가했다. 현재 비트코인은 역대 최고가인 12만 6,080달러보다 약 30% 낮은 8만 8,000달러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헤이즈의 예측대로라면 향후 몇 달 안에 127% 이상 상승해야 한다.
반면 데이터 분석 업체 크립토퀀트(CryptoQuant)는 비트코인 수요가 10월 초부터 장기 추세를 밑돌고 있다며 이미 약세장에 진입했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헤이즈의 낙관론과 달리 시장 지표들은 상장지수펀드(ETF) 보유량 감소와 대형 투자자들의 매집 둔화 등 하락 신호를 보내고 있어 향후 시장의 방향성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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