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리서치(Galaxy Research)가 비트코인(Bitcoin, BTC)이 2027년 말 25만 달러에 도달할 것이라는 파격적인 전망을 내놓으면서도 2026년은 5만 달러 폭락과 25만 달러 폭등의 가능성이 공존하는 극심한 혼란의 해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12월 2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갤럭시 리서치는 최신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의 장기 목표가를 2027년 25만 달러로 제시했다. 하지만 다가오는 2026년에 대해서는 예측이 불가능할 정도로 변동성이 클 것이라며 유보적인 입장을 취했다. 옵션 시장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26년 6월 말 비트코인 가격이 7만 달러 혹은 13만 달러가 될 확률이 대등하게 나타났으며 연말 기준으로는 5만 달러까지 추락하거나 25만 달러까지 폭등할 확률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어 시장의 불확실성이 극단으로 치닫고 있음을 시사한다.
보고서는 비트코인이 단순한 투기 자산을 넘어 제도권 거시 경제 자산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구조적 변화를 강조했다. 기관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금리나 외환처럼 헤지 수단으로 활용하기 시작하면서 장기 변동성이 줄어들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과거 강세장과 달리 하락을 방어하는 풋옵션 가격이 상승에 베팅하는 콜옵션보다 비싸게 거래되고 있는데 이는 기관들이 무조건적인 가격 상승보다는 하방 리스크 관리에 더 큰 비용을 지불하며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단기적인 시장 전망은 여전히 살얼음판을 걷고 있다. 비트코인이 10만 달러에서 10만 5,000달러 구간을 확실하게 탈환하지 못한다면 추가적인 하락 위험이 존재한다고 갤럭시 리서치는 진단했다. 인공지능 설비 투자의 전개 속도와 통화 정책 변화 그리고 오는 11월로 예정된 미국 중간선거 등 거시 경제를 둘러싼 다양한 변수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시장의 방향성을 안갯속으로 몰아넣고 있다.
이러한 혼란 속에서도 기관 자금의 유입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보고서는 미국 암호화폐 현물 ETF 순유입액이 500억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미 2025년에만 230억 달러가 유입되었으며 뱅가드와 같은 대형 플랫폼이 암호화폐 펀드를 라인업에 추가하고 투자 자문사들의 추천 제한이 해제되면서 기관 채택이 깊어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또한 비트코인이 주요 모델 포트폴리오에 1%에서 2% 비중으로 공식 편입되는 것이 자금 유입의 최종 단계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결과적으로 2026년은 비트코인 가격이 횡보하거나 급락 혹은 급등할 수 있는 광범위한 시나리오가 열려 있지만 장기적인 우상향 추세는 더욱 견고해지고 있다. 시장은 현재의 변동성을 비트코인이 성숙한 자산으로 자리 잡기 위한 성장통으로 해석하고 있으며 2027년 25만 달러라는 거대한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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