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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더리움 반등…엑스알피는 ETF 유입 속 지지선 유지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12/22 [21:45]

비트코인·이더리움 반등…엑스알피는 ETF 유입 속 지지선 유지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12/22 [21:45]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나란히 반등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엑스알피는 ETF 자금 유입을 발판으로 상대적 강세를 유지하며 단기 돌파를 노리고 있다. 다만 기관 수급의 온도차가 뚜렷해지면서 시장 내부의 균열도 동시에 드러나고 있다.

 

12월 22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은 장중 9만 달러선을 웃돌며 4거래일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이더리움(ETH) 역시 3,000달러를 회복했으며, 엑스알피(XRP, 리플)는 1.90달러 위에서 가격을 지키며 2.00달러 재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다만 수급 측면에서는 명확한 온도차가 확인된다. 미국 상장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는 하루 기준 약 1억 5,800만 달러의 자금이 순유출됐다. 누적 순유입은 574억 1,000만 달러, 순자산은 1,148억 7,000만 달러로 집계됐지만, 유출 흐름이 이어질 경우 10만 달러 돌파 시도에는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평가다. 이더리움 현물 ETF 역시 하루 약 7,600만 달러가 빠져나가며 7거래일 연속 순유출을 기록했다.

 

반면 엑스알피 현물 ETF는 예외적인 흐름을 보였다. 미국에 상장된 5개 엑스알피 ETF로 하루 약 1,300만 달러의 자금이 유입됐으며, 누적 순유입 규모는 10억 7,000만 달러, 순자산은 평균 12억 1,000만 달러로 늘었다. 시장 전반이 조정 국면에 놓인 상황에서도 엑스알피로만 선택적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기술적 지표를 보면 비트코인은 일간 상대강도지수(RSI)가 48 수준까지 올라서며 50선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 역시 신호선 위에서 양의 흐름을 유지하고 있어 9만 달러 돌파 가능성이 열려 있다. 다만 50일 지수이동평균선이 위치한 9만 3,608달러를 확실히 넘어야 상승 추세가 강화될 수 있으며, 반대로 9만 달러를 지키지 못할 경우 8만 3,822~8만 4,450달러 구간까지 밀릴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온다.

 

이더리움은 MACD 매수 신호가 유지되고 있으나, 여전히 50일 이동평균선인 3,195달러 아래에 머물러 있어 반등의 연속성은 제한적이다. 엑스알피는 RSI가 41 수준으로 약세 기조를 완전히 벗어나지는 못했지만, MACD가 개선 조짐을 보이며 1.90달러 지지 여부가 단기 흐름의 분수령으로 꼽힌다. ETF 자금 유입이 이어질 경우 2.00달러 상단 돌파 가능성도 열려 있다는 분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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