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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큰손들, XRP 현물 ETF만 싹쓸이...자금 유출 '0' 행진 계속

남현우 기자 | 기사입력 2025/12/23 [06:40]

월가 큰손들, XRP 현물 ETF만 싹쓸이...자금 유출 '0' 행진 계속

남현우 기자 | 입력 : 2025/12/23 [06:40]
엑스알피(XRP, ETF/챗GPT 생성 이미지

▲ 엑스알피(XRP, ETF/챗GPT 생성 이미지

 

비트코인(Bitcoin, BTC)과 이더리움(Ethereum, ETH) 현물 ETF에서 자금이 대거 유출되는 침체기 속에서도 엑스알피(XRP) 현물 ETF는 12억 달러 규모의 운용자산을 돌파하며 독보적인 기관 자금 유입세를 과시하고 있다.

 

12월 2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스피커에 따르면 미국 내 XRP 현물 ETF는 지난주 8,200만 달러의 자금이 순유입되며 총 운용자산 규모가 12억 달러를 넘어섰다. XRP 현물 ETF는 11월 중순 출시 이후 6주 연속 자금 유입을 기록하며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현물 ETF가 지속적인 자금 유출을 겪는 상황에서도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이 여전히 건재함을 입증했다.

 

최근 리플(Ripple) 최고기술책임자 데이비드 슈워츠(David Schwartz), 카나리 캐피털(Canary Capital) 최고경영자 스티븐 맥클러그(Steven McClurg), 비트와이즈(Bitwise) 최고투자책임자 매트 호건(Matt Hougan)이 참여한 팟캐스트에서 토큰 릴레이션스(Token Relations) 창립자 재클린 멜리넥은 XRP 현물 ETF의 초기 성장세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전문가 패널은 초기 자금 유입을 개인 투자자가 주도했으나 미국 외 지역의 연기금과 보험 펀드 수요가 증가하면서 기관 자금이 빠르게 뒤따랐다고 분석했다.

 

맥클러그는 "XRP는 결제 레일과 국경 간 유동성 역할이 전통 금융 인프라와 유사해 기존 투자자들이 다른 디지털 자산보다 이해하기 쉽다"고 설명했다. 호건 역시 금융 자문가들이 장기적 생존 가능성을 갖춘 암호화폐 자산을 찾고 있으며 XRP의 오랜 운영 역사가 이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킨다고 강조했다. 그는 "자문가들은 명확하고 설명 가능한 사용 사례를 가진 자산을 선호하며 XRP는 통화 간 유동성 공급과 스테이블코인 관련 흐름에서 확실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막대한 자금 유입에도 불구하고 XRP 가격은 광범위한 시장 변동성에 따라 하방 압력을 받고 있다. 지난주 XRP 가격은 2달러 아래로 떨어지며 강세론자들 사이에서 잠재적인 약세 심리가 감지되기도 했다.

 

소소밸류(SoSoValue)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현물 ETF는 일본은행 금리 인상 등 거시경제 악재 속에 지난주 각각 4억 9,700만 달러와 6억 4,400만 달러의 대규모 유출을 기록했다. 반면 솔라나(Solana, SOL) 현물 ETF에는 6,650만 달러가 유입되었는데 이는 주요 두 자산에서 빠져나온 자본이 시장 내 다른 알트코인 상품으로 이동하는 뚜렷한 기관 투자 트렌드 변화를 시사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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