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TOTAL)은 지난 24시간 동안 240억 달러 감소한 2조 9,400억 달러를 기록했다. 시장은 장 중 한때 3조 달러 재탈환을 시도했으나 거시 경제 불안 요소로 위험 자산 기피 심리가 확산되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현재 시장의 단기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한 핵심 지지선은 2조 9,200억 달러 구간이다. 만약 지지 구간이 견고하게 지켜지지 못한다면 시가총액은 2조 8,500억 달러 수준까지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
비트코인(Bitcoin, BTC) 역시 8만 8,210달러의 피벗 라인을 중심으로 약 10일간 지루한 횡보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비트코인은 8만 7,896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연휴를 앞두고 변동성을 피하려는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뚜렷하다. 추가적인 매도 압력이 가해진다면 비트코인은 8만 6,247달러 혹은 8만 4,698달러까지 밀릴 위험이 있다. 다만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위험 자산 선호 심리가 회복되어 8만 8,210달러를 지지선으로 확보한다면 9만 308달러를 목표로 한 새로운 반등 동력을 얻을 전망이다.
개별 기업 소식으로는 비트코인 금융 서비스 기업인 폴드 홀딩스(Fold Holdings)가 12월 22일 러셀 2000(Russell 2000) 지수에 편입되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1,500BTC 이상을 보유한 폴드 홀딩스는 비트코인 보상 카드 등 혁신적인 소비자 금융 제품을 통해 입지를 넓히고 있다. 반면 채굴 기업인 마라 홀딩스(MARA Holdings)는 텍사스주 그랜버리에 위치한 채굴 시설의 소음 문제로 지역 주민들과 갈등을 빚고 있다. 주민들은 시설 소음이 일상생활을 심각하게 파괴한다고 비판하고 있으나 마라 홀딩스는 법적 규정을 준수하며 소음 저감을 위해 막대한 투자를 진행 중이라고 반박했다.
알트코인 시장에서는 지난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던 미드나이트(Midnight, NIGHT)가 15.4% 하락하며 0.095달러 부근까지 내려앉았다. 이번 하락은 추세 반전이라기보다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 소화 과정으로 풀이되며 0.100달러 선을 다시 탈환할 경우 0.120달러에서 0.150달러까지 재상승할 가능성이 열려 있다. 한편 오디에라(Audiera, BEAT)는 하루 만에 15% 급락하며 주요 알트코인 가운데 가장 큰 하락 폭을 기록했다.
현재 암호화폐 시장은 3조 달러라는 심리적 저항선을 앞두고 일보 후퇴하며 숨 고르기에 들어간 형국이다. 투자자들은 연말 시즌의 계절적 요인이 새로운 자금 유입을 이끌어내며 하락분을 만회할 수 있을지 주시하고 있다. 시가총액이 2조 9,200억 달러 지지선을 안정적으로 방어한다면 전반적인 투자 심리가 개선되면서 시장 전체에 걸친 재상승 동력이 다시 힘을 얻을 전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Crypto & Blockchain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