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이 장기간 사수해온 핵심 지지선 아래로 고꾸라지면서 투자자들 사이에서 2026년을 앞두고 자산의 미래 가치를 원점에서 재평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2월 2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도지코인(Dogecoin, DOGE)은 지난 1년 동안 약 66% 하락하며 현재 0.13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도지코인은 수차례 가격 하락을 막아냈던 0.129달러 매물대 지지선을 상실했다. 이번 이탈은 평소보다 높은 거래량을 동반했다는 점에서 단순한 가격 밀림이 아닌 적극적인 매도 압력이 실린 결과로 보인다. 장중 변동성 또한 4% 수준까지 치솟으며 시장의 불안을 증폭시키고 있다.
기술적 분석가들은 도지코인이 2024년 내내 가격의 버팀목이 되었던 다년간의 우상향 추세선마저 이탈한 점을 우려하고 있다. 현재 도지코인은 주요 이동평균선 아래에 머물고 있으며 0.132달러에서 0.134달러 구간으로의 반등 시도마다 거센 매도세에 직면하고 있다. 일목균형표(Ichimoku Cloud) 상의 신호도 부정적으로 돌아섰으며 이는 고차원 시간 프레임에서 전체적인 추세가 하락으로 꺾였음을 의미한다.
시장의 모멘텀 지표가 추가 하락을 가리키는 상황에서 전문가들은 0.128달러를 마지막 보루로 지목하고 있다. 해당 구간마저 지지하지 못하면 다음 지지선인 0.090달러까지 낙폭이 확대될 수 있다는 진단이다. 이는 현재 가격 대비 약 30%의 추가 하락을 뜻하며 하락 압력이 거세질수록 가격 하락 속도는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
2026년으로 넘어가는 도지코인의 장기적 전망 역시 안갯속이다. 2025년 말 출시된 도지코인 현물 ETF(Exchange Traded Fund)가 새로운 자금 유입 통로가 되었으나 지속적인 매도세를 방어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개발자 진영에서 사이드체인이나 레이어 2 솔루션을 통한 생태계 확장을 논의 중이지만 뚜렷한 진전은 보이지 않고 있다.
도지코인은 여전히 시가총액 기준 최대 규모의 밈 코인이라는 위상을 점하고 있으나 상징성만으로는 투자자들을 설득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트레이더들은 도지코인이 무너진 저항선을 다시 탈환하고 안정적인 수요를 확보할 수 있을지에 주목하고 있다. 향후 도지코인의 행보는 지지선 복구 여부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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