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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다노·솔라나, 동맹 선언...수십억 달러 유동성 파티 열리나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12/23 [22:20]

카르다노·솔라나, 동맹 선언...수십억 달러 유동성 파티 열리나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12/23 [22:20]
카르다노(ADA), 솔라나(SOL)/챗GPT 생성 이미지

▲ 카르다노(ADA), 솔라나(SOL)/챗GPT 생성 이미지 

 

오랜 기간 앙숙으로 지내온 카르다노(Cardano, ADA)와 솔라나(Solana, SOL)가 생태계 장벽을 허물고 자금 유동성을 공유하는 크로스체인 브릿지 구축에 전격 합의하며 시장의 판도를 뒤흔들 거대 연합의 탄생을 예고했다.

 

12월 2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카르다노 창시자 찰스 호스킨슨(Charles Hoskinson)과 솔라나 창시자 아나톨리 야코벤코(Anatoly Yakovenko)가 두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크로스체인 브릿지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블록체인 커뮤니티 간의 적대감을 종식하고 싶다는 야코벤코의 의사 표시로 시작된 이번 논의는 과거 치열한 경쟁 관계였던 두 진영 사이의 중대한 기술적 돌파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야코벤코는 소셜 네트워크 X(구 트위터)를 통해 카르다노나 엑스알피(XRP)와 싸우는 행위는 시장 하락 요인이라며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논의 과정에서 한 사용자가 래핑된 ADA인 wADA를 언급하자 야코벤코는 개발자에게 ADA를 솔라나로 연결하고 유동성 시장을 구축하라고 지시하며 적극적인 지지 의사를 밝혔다. 커뮤니티 구성원들 사이에서 어느 체인이 우월한지를 두고 격렬한 토론이 벌어졌으나 야코벤코는 상호 운용성 제안에 대해 한번 해보자는 긍정적인 답변을 내놓았다. 이에 호스킨슨 역시 해당 게시물을 인용하며 이제 요리를 시작할 시간이라며 화답해 두 거물의 협력이 공식화되었다.

 

이번 브릿지 구축을 통해 솔라나는 수십억 달러에 달하는 ADA 보유자들의 유동성에 접근할 수 있게 된다. 솔라나의 빠른 탈중앙화 금융(DeFi)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ADA 투자자들의 자본이 유입되면서 생태계 활성화가 가속될 전망이다. 동시에 ADA 역시 자체 생태계를 넘어 외부로 활용 범위를 넓히게 되면서 자산 가치와 실용성이 한층 강화되는 효과를 누릴 것으로 분석된다.

 

가상자산 시장에서는 이번 협력이 솔라나의 위기 돌파구가 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솔라나는 2025년 4분기 가격이 39.1% 하락하며 올해 최악의 분기 성적을 기록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대규모 유동성을 확보한 카르다노 진영과의 기술적 결합은 침체된 시장 분위기를 반전시키고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을 다시 끌어모으는 계기가 될 수 있다.

 

두 창시자의 결단으로 시작된 이번 프로젝트는 블록체인 간의 고립을 막고 실질적인 사용자 가치를 창출하는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양측 개발팀이 세부적인 기술 검토와 브릿지 구축 작업에 착수함에 따라 통합 생태계의 출시 시점에 투자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번 협력은 단순한 기술 연결을 넘어 향후 블록체인 산업의 협력 표준을 새롭게 정립할 것으로 보인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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