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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3조 달러 문턱서 붕괴...또다시 청산 공포 '빨간불'

남현우 기자 | 기사입력 2025/12/24 [17:28]

암호화폐, 3조 달러 문턱서 붕괴...또다시 청산 공포 '빨간불'

남현우 기자 | 입력 : 2025/12/24 [17:28]
가상자산 하락/챗GPT 생성 이미지

▲ 가상자산 하락/챗GPT 생성 이미지 

 

암호화폐 시장이 3조 달러 회복에 실패한 직후 급격히 식으며, 비트코인을 중심으로 단기 조정 압력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12월 2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지난 24시간 동안 580억 달러 감소해 약 2조 9,100억 달러 수준으로 내려왔다. 시가총액은 3조 달러 재돌파를 시도했으나 매수세가 이어지지 않으며 저항에 막혔고, 돌파 실패 이후 투자자들이 위험 노출을 재점검하면서 경계 심리가 급격히 확산됐다.

 

이번 하락은 파생상품 시장에서 발생한 대규모 롱 포지션 청산이 불을 지폈다. 강제 청산이 연쇄적으로 발생하며 매도 압력이 확대됐고, 공포 심리는 현물 시장까지 빠르게 전이됐다. 청산 주도의 약세 흐름이 이어질 경우 전체 시가총액은 2조 8,500억 달러 수준까지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으며, 단기 하락 추세가 더욱 공고해질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시장 반등 가능성도 완전히 꺼진 것은 아니다. 투자 심리가 회복되고 파생상품 시장 변동성이 진정될 경우 신규 자금 유입이 재개될 수 있다. 이 경우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다시 반등해 3조 달러 선 재시험에 나설 수 있으며, 주요 디지털 자산 전반에 대한 신뢰 회복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비트코인(Bitcoin, BTC) 역시 조정 흐름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비트코인은 최근 24시간 동안 조정 국면을 거치며 약 8만 7,025달러 부근에서 움직이고 있다. 매수 추격이 약한 상황이 이어지면서 하방 압력이 남아 있고, 매도세가 지속될 경우 단기 지지선으로 인식되는 8만 6,247달러 재시험 가능성이 거론된다.

 

시장 방향성이 뚜렷하지 않은 상태에서 변동성은 오히려 하방 리스크를 키우고 있다. 8만 6,247달러가 무너질 경우 하락 속도가 빨라지며 8만 4,698달러까지 추가 밀림이 나타날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온다. 반대로 매수세가 살아나 8만 8,210달러를 지지선으로 회복할 경우, 비트코인은 9만 308달러를 향한 반등을 시도하며 단기 약세 시나리오를 무력화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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