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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경제 성장에도 비트코인은 추락 위기...상승 가로막는 '죽음의 벽' 정체는?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5/12/24 [20:40]

美 경제 성장에도 비트코인은 추락 위기...상승 가로막는 '죽음의 벽' 정체는?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5/12/24 [20:40]
비트코인(BTC) 하락, 달러(USD)/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TC) 하락, 달러(USD)/챗GPT 생성 이미지


미국 성장 지표가 두 해 만에 최고치를 찍자 위험자산 전반에 균열이 생기며, 비트코인(Bitcoin, BTC)은 반등 뒤 거센 매물벽에 막혀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12월 2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크립토뉴스에 따르면, 미국 증시는 3분기 국내총생산이 연율 기준 4.3%로 상향 조정되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500지수가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성장 지표 개선은 국채 금리를 끌어올렸고 성장주 선호를 유지시켰다. 아시아 초반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이 완만한 조정을 보이며 방향성을 탐색했다.

 

비트파이넥스(Bitfinex) 애널리스트들은 비트코인이 앞서 확인된 8만 달러 초반대 지지 구간에서 뚜렷한 반등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다만 상단에는 9만 4,000달러에서 12만 달러 사이에 형성된 두터운 공급대가 자리 잡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상위 매수자들이 누적한 매물 집중 구간이 반등 시도를 반복적으로 제한하고 있다”며 “회복 국면마다 매도 압력이 강화되는 구조는 2022년 초 약세장 초기와 닮았다”고 설명했다.

 

아시아 주식은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MSCI 아시아태평양 지수는 나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고 일본과 한국 증시는 강세를 보였다. 반면 호주는 단축 거래 속에서 약보합을 기록했다. 글로벌 주식의 온기가 이어졌지만 암호화폐는 상단 매물 부담과 금리 변수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모습이다.

 

자산군 간 대비는 금에서 두드러졌다. 안전자산 선호가 살아나며 금 가격은 온스당 4,500달러를 처음으로 돌파했다. 지정학적 긴장과 함께 내년 미국 금리 인하 기대가 겹치며 수요가 몰렸다. 워싱턴이 베네수엘라 원유 흐름에 압박을 높이자 해운과 원자재 시장 전반에서 위험 회피 움직임도 강화됐다.

 

정책 불확실성도 시장의 긴장을 키웠다.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는 차기 연방준비제도 의장 인선을 두고 금리 인하 성향의 인물을 원한다고 거듭 언급하며 관측을 흔들었다. 아시아에서는 인도 중앙은행이 채권 매입과 달러·루피 스왑을 포함한 유동성 완화 조치를 내놨고, 미국 행정부가 중국산 반도체에 대한 신규 관세를 2027년 중반까지 유예하겠다고 밝히며 무역 리스크는 일단 완화됐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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